[사진 = ‘연애의 조건’ 커버 이미지]
[사진 = ‘연애의 조건’ 커버 이미지]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걸그룹 베스티(BESTie)의 ‘연애의 조건(Love Options)’이 일본 오리콘(ORICON) 차트까지 뚫는 기적을 쓰고 있다.

‘연애의 조건’은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주간 유튜브 쇼트 차트에서 25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쇼츠에서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사용한 곡을 집계하는 해당 차트에서 ‘연애의 조건’은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집계 기준 TOP30에 진입하며 일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해외 유튜브 뮤직 차트에서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애의 조건’은 최근 유튜브 뮤직 인기곡 TOP100에서 한국 14위, 대만 31위, 베트남 46위, 싱가포르 75위, 일본 96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고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연애의 조건’은 글로벌 음악 검색 플랫폼 샤잠(Shazam)에서 한국과 베트남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태국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아이튠즈와 애플뮤직 등 여러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도 차트에 진입하며 국내에서 시작된 역주행 열기가 해외로 번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숏폼에서 시작된 화제성이 실제 음원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에서 ‘연애의 조건’을 활용한 콘텐츠가 꾸준히 생성되는 가운데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순위 상승이 이어졌다.

2013년 발매된 ‘연애의 조건’은 이상형의 조건을 솔직하고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13년 만에 역주행한 ‘연애의 조건’의 열기가 어디까지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