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사진=헤럴드뮤즈DB
유해진/사진=헤럴드뮤즈DB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이 수일째다. 그 여파로 예정된 공식 행사가 중단되고, 더 나아가 배우들을 향한 비난으로 이어졌다.

이에 헤럴드뮤즈(Herald Muse)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2일부터 뮤즈 독자들의 선택을 기반으로 한 ‘MUSE PICK’ 투표 “‘암살자(들)’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으로 영화 상영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와 진행하게 됐다.

현재까지 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 왜곡, 상영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67.9%(19명)로 우세하다. 반면 “창작의 자유다”라는 의견은 32.1%(9명)를 기록했다.

허진호,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사진=헤럴드뮤즈DB
허진호,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사진=헤럴드뮤즈DB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에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해당 사건을 두고 공범 존재 가능성과 박정희 전 대통령 정권의 배후 개입 가능성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

이에 제작사는 “‘암살자(들)’은 1974년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당시 사건과 관련해 작성된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다. 본 작품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 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입장에도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취소, 주연 배우 유해진을 향한 비난과 자택 앞 집회로까지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유해진의 소속사 측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당사 소속 배우 유해진에 대한 비방과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관련 게시물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법 행위로부터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MUSE PICK’ 투표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6시까지 헤럴드뮤즈 홈페이지 하단 탭 또는 홈페이지 상단 내 ‘나의 MUSE 투표하기’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