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유튜브 캡처
풍자 유튜브 캡처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방송인 풍자가 최근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하루 한대 뜨는 배를 놓쳤다..갈곳이 없어졌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풍자는 여자 지인인 서주랜드와 굴업도로 향하는 배를 놓쳐 다른 목적지인 장봉도로 향했다. 두 사람은 트래킹을 생각했지만, 한 사유지에서 텐트를 설치해 캠핑을 시작했다.

해가 진 뒤 두 사람은 음식과 술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풍자는 서주랜드에게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나는 항상 뭔가를 할 때 내 예상 밖의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 많다. (계획이) 틀어졌을 때 분노조절장애가 있나 싶을 정도로 화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 예상대로 된 게 하나도 없지 않냐. 오늘은 뭔가 새로웠다. 너무 재미있었다. 최근 두 달 중에 오늘이 제일 행복하다. 예상을 할 수 없는 오늘과 뻔한 서주랜드”라며 “2~3개월 약간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제일 행복한 그런 하루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좀 머리 아픈 일도 많고 힘들었는데, 오늘이 있기 때문에 한 3개월을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약 배를 놓치고 그냥 집에 갔다면 오늘 이 소중한 시간이 나한테 있지 않았을 거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