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가수 심수봉이 후배 김다현에게 사과한 후 방송에 등장한다.
7일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 심수봉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봉은 47년 만에 다시 기타를 잡고 노래한다.
심수봉은 김다현을 저격한 이후로 방송에 처음 등장한다. 심수봉의 스페셜한 무대가 예고된 만큼, 해당 방송에 관심이 쏠렸다.
심수봉은 지난달 경북 진안군 마이산에서 열린 ‘2026 진안홍삼축제’ 무대에서 앞서 무대한 김다현을 공개적으로 저격해 논란이 됐다.
당시 심수봉은 “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 매니저가 와있냐”며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제 앞에 저 선수는 내보내지 마라”고 말했다.
심수봉은 앞서 무대한 가수가 김다현인지도 모른 채 저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후배 가수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데다가, 성인도 안 된 김다현에게 ‘아가씨’, ‘선수’ 등의 표현을 사용해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커지자, 심수봉은 소속사를 통해 “말 그대로 실언했다”며 “모두가 웃고 즐겨야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이후 김다현의 부친 김봉곤 역시 개인적으로 사과받았다고 밝혔다. 김봉곤은 “심수봉 선생님이 상당 시간 할애해서 사과를 몇 번 하셨다. 그렇게 어린 나이인 줄 몰랐다고 하시더라. 필요하다면 작사·작곡을 해서 곡이라도 주고 싶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또 당사자인 김다현도 SNS를 통해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셨다”며 밝은 모습을 보여 논란은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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