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사진=헤럴드뮤즈DB
고영욱/사진=헤럴드뮤즈DB

[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배우 김민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조작 논란에 한마디했다.

7일 고영욱은 자신의 채널에 “인간들 참 저질이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기사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고영욱이 첨부한 해당 기사는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제기된 조작설과 무단 방문객 피해를 겪는 김민의 상황을 다뤘다.

고영욱은 동료 연예인을 비롯해 논란이 되는 연예계 이슈를 끊임없이 언급하며 저격을 이어왔기에, 이번에도 역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이다.

앞서 지난 2일 김민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약 90년이 넘는 경기도 동두천의 한 구옥에서의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발전기를 사용하는가 하면, 직접 바닥을 보수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은 지난 7월에 촬영된 로드뷰 이미지를 근거로 연출 의혹을 제기했고, 전기 관련 직종에 종사한다고 밝힌 네티즌 역시 집 앞 전봇대가 있음에도 발전기를 돌리는 모습에 의문을 품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민은 한 매체를 통해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에 조작이나 설정은 정말 없다”며 “긴말을 더 할 필요는 없다. 제 소중한 사람들, 공간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역시 “방송에 소개된 집은 김민 씨가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이 맞다. 제작진이 별도로 정비하거나 상황을 위해 연출한 부분은 없다”며 해당 의혹에 선을 그은 바 있다.

한편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구속됐다. 그는 2년 6개월의 실형 선고를 받고, 2015년에 출소했으나 현재는 방송 활동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kimda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