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배우 김지원이 떨리는 도전에 나섰다.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연출 이정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과 이정림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오직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로 불리는 계수정의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김지원표 메디컬 드라마로 주목받았던 ‘닥터X’다. 이정림 감독은 “내가 김지원에게 선택받은 것”이라며 “계수정은 삶을 지탱하는 서사가 있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를 연기할 수 있는 배우여야 했다”며 김지원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김지원은 천재 외과의사로 첫 의사 역할에 도전한다. 김지원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도전”이라며 “자문의에게 도움을 받았다. 저보다 팀이 배로 고생했고, 긴장했던 것보다 못 했다”고 말했다.
2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tvN ‘눈물의 여왕’ 이후 첫 작품이다. 2년이란 공백이 걸린 이유로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되어 긴장되고 떨린다. 공백기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고민했고, 개인적으로 준비했다”고 헸다.
이어 “너무 멋진 배역을 받게 됐다. 감독님의 작품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 믿고 가고 싶었다. 함께하는 배우들의 성함을 듣고 너무 욕심났고, 좋은 기회가 될 거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지원은 단발로 파격 변신했다. 김지원은 “거친 단발로 변화를 준 것”이라며 “전작에서는 화려하고 패션으로 보여드리는 부분이 많았다. 계수정 역할은 최대한 덜어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지원의 원톱 타이틀롤이라 부담도 클 터. 김지원은 “이 작품에 용기를 냈다. 언제 이런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읽은 대본이었다. 다른 작품과의 비교군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시는 메디컬 작품을 저 역시 하나 남기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긴 시간을 돌아봤을 때, 이런 작품을 했다면 영광일 것 같았다. 부담감이 있었지만, 그래서 더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욕심냈다”고 지금도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닥터X’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오는 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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