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호텔 앞에서 상주하는 팬들에게 호소했다.
8일 RM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해외 호텔 앞에 상주하고 있는 팬들에게 부탁하는 글을 게재했다. RM은 현재 페루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RM은 “지금 저희가 묵는 호텔 앞에 종일 내내 상주하시는 분들 때문에 멤버들과 스탭들이 굉장히 힘들어 한다. 객실 안까지 시끄러워서 다들 잠도 잘 못 자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같은 호텔에 투숙하는 투숙객 분들께도 저희가 굉장한 민폐가 되고 있다. 반갑게 환영해주시는 마음과 열정은 감사하지만, 저희가 충분히 쉬고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여러분과 함께하는 공연에 지장이 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RM은 “앞으로 가는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또 후의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에서도 호텔 앞에 계속 계시지 말아주셨으면 한다. 부탁드린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팬들인 아미분들이라면 이해해주시고, 또 그러지 않으실 거라고 믿고 있겠다”며 좀 더 성숙한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조심스럽게 글을 남겼다.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일부 팬들의 행동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멤버 진과 정국이 해외일정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틀란타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여권 사진을 찍는 팬들에게 일침했다.
당시 진은 “그만 찍으라고 한 번 해줘”라고 부탁했다. 정국은 팬들을 향해 “그만하세요”라고 외쳤고, 방탄소년단의 경호원들 역시 “여권 나오니까 찍지 마세요”라며 제지했다.
지난 8월에는 뷔, 정국이 새벽에 호텔 헬스장을 찾아온 20여 명의 팬들에게 “투어하면서 새벽에 운동하는 사람을 못 봤다. 우리의 사생활 아니냐”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뷔가 자택 앞에 찾아온 팬들에게 일침하는 등 일부 팬들을 향한 일침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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