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정진우가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었다.
정진우는 22일 0시 첫 번째 미니앨범 ‘인 마이 룸(in my room)’을 발매했다. 지난 4월 SBS ‘K팝스타 시즌5’ 종영 이후 5개월 만의 데뷔곡 발표다. 정진우는 프로그램 종영 후 인넥스트트렌드 산하 레이블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데뷔 앨범 작업에 매진해 왔다.
정진우는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 출연 당시 ‘위성’, ‘하..’, ‘유복하게 살았는데’ 등의 자작곡을 선보이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자질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정식으로 첫 선보이는 이번 앨범 역시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먼저 공개된 5개의 수록곡 중 총 4개의 곡 크레딧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정진우는 1번 트랙 ‘집에 있을게’을 포함해 ‘광신도’, ‘레프트오버(Leftover)’를 작사·작곡했고, 타이틀곡 ‘B side U’ 작사에 참여했다.
이전에 공개했던 자작곡들에서도 서정적이고 시적인 가사로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했던 정진우는 ‘B Side U’에서도 유니크한 감성을 드러냈다.
“내가 가진 것들 가장 멋진 일들 / 더 나을게 없는 like a heaven / 그런데 잘 모르겠어 / 내가 이러는 이유는 아마 너겠지”, “가장 멋진 행운을 놓칠 것 같아 / 더 이상 뭔가 바라도 되는 걸까”, “한 번도 본적 없어 (너 같은 사람) / 느껴본 적도 없어 (이런 감정) / 사람들이 흔히 쉽게 말하듯 /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 기쁨으로 슬픔을 덮어줘 / 이제는 다 자라서 / 영원이 없다는 걸 알아 / 그래도 함께 할 수 있다면 / I’ll be side you”
가사와 멜로디는 감각적이고, 보컬에서는 잘 다듬어진 세련미까지 풍겼다. 피비알앤비(PBR&B), 힙합, 소울 등의 느낌이 충만한 사운드 위에 정진우의 보컬이 더해져 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정진우의 독특한 감성이 가득 묻어나는 곡은 계속해서 듣게 되는 묘한 중독성을 가졌다.
본인이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가득 녹여낸 곡, 몇 달 사이 더욱 발전하고 다듬어진 보컬 실력. 정진우는 데뷔 앨범만으로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에도 그 기량을 인정받으며 호평을 이끌어냈던 정진우. 그의 가요계 출사표가 음악 팬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진우는 이날 정오 데뷔 앨범의 나머지 수록곡을 발표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