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팬들이 오매불망 기다렸던 바로 그 소식, 그룹 비원에이포(B1A4) 산들의 솔로 앨범 발매 일자가 확정됐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산들의 솔로 앨범 ‘그렇게 있어 줘’가 10월 4일 발매된다는 소식과 함께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산들의 첫 솔로 앨범은 가수 박원이 작업한 타이틀곡 ‘그렇게 있어 줘’를 비롯해 장미여관 육중완이 작곡한 ‘나의 어릴 적 이야기’, 산들의 첫 자작곡이자 마마무 휘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야!’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한 다섯 트랙으로 채워져 있다.
산들은 그룹 B1A4의 메인 보컬로 지난 2011년 데뷔, 올해로 가요계 6년차가 됐다. B1A4는 데뷔 초부터 멤버들이 직접 자신들이 곡을 써서 앨범에 수록하는 등 실력파 그룹으로 인정받았다. 메인 보컬 산들 역시 탄탄한 가창력으로 팀 음악의 완성도에 기여해왔다. 아이돌 그룹 팬들 사이에서 그의 보컬적인 역량은 비밀도 아니었다.
그렇게 ‘노래 잘 하는 아이돌’로 알려져 있던 산들이 대중들에게 보컬리스트로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부터다. 산들은 지난해 4월, ‘꽃피는 오골계’라는 이름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해 이지 ‘응급실’, 임재범 ‘낙인’ 등을 열창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얼굴을 가리고 온전히 목소리만 들려줬던 ‘복면가왕’ 무대에서 산들은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 보컬리스트인지를 증명했다.
또한 MBC ‘듀엣가요제’에 출연하면서는 프로그램 최다 우승 기록인 4승을 기록하고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파트너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많은 청중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에 참여, 달콤한 목소리로 극 중 박보검과 김유정의 풋풋한 사랑의 감성을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다. 산들은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신데렐라’ ‘삼총사’ 등 공연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실력을 더욱 갈고 닦았다.
이처럼 가창력으로 인정받아온 산들이기에 팬들이 그의 솔로 앨범을 염원한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바람이 이루어져 내달 4일 산들의 첫 솔로 앨범이 세상 빛을 본다. 소속사 측은 해당 앨범에 대해 “산들의 진솔한 감성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오랜 시간 음악적 고민을 해왔던 흔적들과 산들의 노력들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묵직한 음색, 풍부한 감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보컬리스트 산들. 온전히 그의 색으로 채운 첫 번째 앨범이 대중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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