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 B1A4 메인보컬 산들이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 앨범 발표를 가시화했다. 27일 소속사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가 첫 솔로 미니 앨범 '그렇게 있어 줘'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한 것.
진작 나와야 할 앨범이 나왔다는 반응이다. B1A4는 지난 2011년 첫 미니앨범 'Let's Fly'로 데뷔한 이후 '잘 자요 굿나잇', '이게 무슨 일이야', 'Lonely' 등 재기 발랄한 음악들로 탄탄한 팬층을 쌓아왔다.
B1A4의 음악 실력은 익히 알려져 있다. 리더 진영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성을 인정받았고, 메인 보컬 산들의 가창력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급의 실력임이 증명됐다. 하지만 타 아이돌 그룹들이 유닛이나 솔로 앨범을 낸 것과 달리 B1A4는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룹 활동 외에 음악적인 개인 활동이 전무해 아쉬움이 컸다.
그런 의미에서 산들의 솔로 활동은 음악에 목말랐던 팬들의 바람을 씻어주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들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음악적 고민과 생각들을 수록 곡에 그대로 녹여냈다는 후문. 특히 타이틀곡 '그렇게 있어 줘'는 산들만의 보이스 컬러가 잘 담겨 있는 곡이다. '널 생각해', '카페에 앉아'를 부른 '원모어찬스' 박원이 산들을 위해 특별히 선물한 노래다.
동료들의 지원사격도 만만치 않다. '장미여관' 육중완은 직접 작곡한 '나의 어릴 적 이야기'를 선물했다. 여기에 산들이 직접 작사한 가사는 진솔하고 순수한 감성이 잘 묻어난다. 산들의 첫 자작곡 '야!'는 '마마무' 휘인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B1A4 그룹 활동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 리더 진영이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 산들의 첫 솔로 출격이 다른 멤버들의 개인 솔로 활동으로 이어질지 기대되는 바이다.
한편 첫 솔로 앨범 '그렇게 있어 줘'는 오는 10월 4일 자정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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