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장난으로 시작된 우발적 행동이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정준영의 성범죄 관련 사건은 전 여자친구와의 사적인 해프닝에서 검찰조사로 이어지며 종잡을 수 없이 커졌다.
지난 3월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도중 휴대전화로 여자친구의 신체부위를 촬영했으며 해당 여성은 이를 근거로 고소했다. 이후 바로 고소를 취하했지만 언론에 알려지며 ‘몰카 촬영’으로 회자됐다. 이로써 정준영은 성범죄 혐의를 받았다는 큰 이미지 타격을 입게 됐다.
이에 정준영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중과 해당 여성, 출연 프로그램 제작진과 동료들에 대한 사과와 동시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바로 잡기 위함이었다. 이날 정준영은 몰카가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 동영상 촬영에 대해 “전 여자친구의 동의하에 장난삼아 촬영한 것이며 촬영 후 바로 삭제했다”고 바로 잡았다.
이어 “바쁜 스케줄로 소홀해지는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와 다툼이 일어났고 해당 여성은 이를 근거로 우발적으로 신고하게 된 것”이라며 “전 여자친구 역시 사건이 신속히 종결되길 바라며 고소를 취하했고 검찰 측에 수차례 탄원서를 제출했다. 전 여자친구와는 현재 친구사이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몰카가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자리에 참석한 정준영은 자신의 우발적인 행동에 대한 후회와 오해로 인한 피해의식을 동시에 드러냈다. 정준영은 “자신과 해당 여성 모두 의도치않게 큰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번 기자회견으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없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모든 상황의 계기를 제공한 것이 자신임을 인정하며 경솔한 행동에 대한 반성, 지켜야 할 선을 넘은 점에 대해 사죄했다.
평소 솔직하고 자유로운 성격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정준영은 이번 사건으로 엄청난 이미지 타격을 입게 됐다. 앞으로의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정준영이 재검토 결과로 무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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