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데뷔 5개월 만에 대표곡을 만들어냈다. 어떠한 홍보도, 잦은 방송 활동 없이 오직 음악으로 이뤄낸 성과다.
한 달여 전인 지난 8월 29일, 볼빨간사춘기는 풀 앨범'‘RED PLANET'을 발매했다. 지난 4월 하프 앨범 'RED ICKLE'로 데뷔한 볼빨간사춘기는 풀 앨범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는 발매되자마자 높은 성적을 얻었다. 발매 당일 '우주를 줄게'는 엠넷 실시간 차트 1위, 벅스 1위 등을 기록하며 음원 차트의 복병으로 자리했다.
페스티벌, 공연 위주로 무대에 서는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9일 KBS 2TV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연이어 출연했다. 발매 이후 잠시 주춤했던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는 이날 이후 다시 차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발매 한 달여가 된 27일 오후 2시 기준, '우주를 줄게'는 멜론,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등에서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점차 입소문을 타며 차트를 역주행 하던 볼빨간사춘기는 어느새 차트 1위 가수가 됐다. 웬만한 아이돌도 이루기 힘들다는 주요 음원 차트 1위였다.
이에 볼빨간사춘기는 대중의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6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우지윤은 소속사 쇼파르뮤직 블로그를 통해 “드디어 저희 소원 하나 이뤄졌어요!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라며 운을 뗐다.
볼빨간사춘기는 “우선 저희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며 “차트 올라갈 때마다 같이 응원해 주시고 같이 기뻐해 주셔서, 큰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1년 반 동안 힘들었던 것들이 모두 사르르르 녹는 것만 같아요.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여러분들의 볼빨간사춘기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는 다짐을 전했다.
10cm부터 스탠딩에그, 볼빨간사춘기까지, 홍보 없이 온전히 입소문만으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음악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들을 잇는 가요계 복병 다음 타자는 어떤 팀이 될 것인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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