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샤이니가 조금 더 특별한 컴백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샤이니는 27일 오전 9시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새 앨범 컴백 일정을 알리는 편성표를 게재했다. 편성표에 따르면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일 순차적으로 예고 사진과 보너스 사진, 멤버들이 직접 추천하는 수록곡 일부가 공개될 예정이다.

컴백 일정 정보와 함께 이번 편성표를 통해 단순한듯 특별한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는 이미지와 글자들이 포착됐다. 팀명에 걸맞게 '빛'을 형상화한 샤이니의 새 로고부터 '1 of 1'(원 오브 원)이라는 신보 타이틀과 전체적으로 복고 느낌이 물씬 풍기는 글자체까지 새 앨범에 대한 힌트로 보인다.

예고 사진 공개 일정에 있는 숫자들은 삐삐 암호를 상징한다. 21004는 '천사에게', 2255는 '이리로 와', 486486은 '사랑해 사랑해', 0001은 '영원토록 변치 말자', 20000은 '그럼 이만'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해석하고 보니 이 숫자들은 복고풍 이미지와 무엇보다 잘 어울리는 문구였다.

이번 새 앨범에서 샤이니가 복고풍 콘셉트를 선택했을 것이란 추측은 지난 2~4일 열린 단독 콘서트를 관람한 팬들 사이에서 먼저 제기됐다. 아날로그처럼 보이는 효과를 사용한 콘서트 VCR 속 샤이니는 오래 전 유행했을 법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처럼 콘서트와 컴백이 유기적으로 연관돼 있다.

실제로 콘서트에서 수록곡 4곡과 그 무대를 선공개하기도 했다. 종현이 직접 작곡한 'Prism', 치명적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Feel Good', 멤버들의 음색이 돋보이는 '투명 우산', 신나는 분위기의 'So Amazing'이 처음 듣는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부르며 새 앨범 흥행을 예감하게 했다.

지난해 5월 정규 4집 'View'와 8월 리패키지 'Married To The Music' 이후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곡으로 가요계에 돌아오는 만큼 알찬 정규 앨범으로 준비했다. 더 짙은 샤이니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녹여낸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고 기대치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매 컴백 때마다 음원 및 음반 차트와 음악방송 정상을 휩쓰는 샤이니의 저력은 감각적인 콘셉트 소화력에서 시작된다. 현대적인 컨템퍼러리 밴드로 데뷔한 샤이니는 9년차를 맞은 지금 아날로그 복고풍을 선택했다. '1 of 1'을 통해 샤이니가 보여줄 무대와 이야기가 어떤 모습으로 베일을 벗을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샤이니는 오는 10월 5일 정규 5집 '1 of 1'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현재 멤버 키는 tvN '혼술남녀'에, 온유는 tvN '먹고 자고 먹고'에 출연 중이며, 종현은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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