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가수 황치열이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한다. 더욱이 걸그룹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해 더욱 관심을 높이고 있다.
황치열의 소속사 HOW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공식 SNS 계정에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황치열이 10월 12일 신곡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약 일주일 뒤 공개될 황치열의 이번 신곡은 '황치열X걸그룹 콜라보 프로젝트 -Fall, in girl-'의 첫 번째 곡이다.
황치열이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4월 발표한 스페셜 앨범 ‘너 없이 못 살아’ 이후 6개월 만. ‘너 없이 못 살아’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발표했던 ‘팬송’이었음을 감안하면, 12일 발표되는 신곡이 가수 황치열의 본격적인 국내 활동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너 없이 못 살아’ 역시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곡들과 드라마/광고 삽입곡을 제외하면 2014년 치열이라는 활동 명으로 발표했던 ‘경상도남자’ 이후 2년여만의 신곡 발표였던 터. 황치열의 신곡에 대한 팬들의 갈증은 당연히 커져만 갔다.
이러한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듯 황치열은 ‘Fall, in girl’이라는 타이틀 아래 연내 순차적으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는 황치열과 걸그룹 멤버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져, 황치열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황치열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임재범을 연상케 하는 묵직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가창력, 수려한 외모, 투박한 듯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단 번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다시 한 번 대중의 인정을 받으며 9년 무명 생활을 청산했고, MBC ‘나 혼자 산다’ JTBC ‘아는 형님’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탈하고 솔직하며 유쾌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수의 꿈을 접어야 하나 위기를 맞았던 시기 찾아온 대중의 관심. 그리고 또 다른 기회. 황치열은 자신에게 찾아온 더 큰 무대로의 진출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에 출연하며 새로운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어떤 지원도 없이 중국 무대에서 오로지 실력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으며 ‘황쯔리에 신드롬’을 일으켰고, 첫 경연에서 2위, 가왕전에서 최종 3위, 총 3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황치열이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인 ‘뱅뱅뱅(Bang Bang Bang)’ ‘허니(Honey)’ 등의 무대 영상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에 황치열은 중국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미국 LA 페창가 리조트 내 씨어터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끊임없이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며 성원에 보답하려 했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무대에서 활발히 활약했다. 또한, 네이버 V앱 등의 창구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에는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문화처(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한중 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10월 2일 개최된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2016 APAN Star Awards)’에서는 왕대륙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라이징 스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처럼 황치열은 짧은 시간 내 국내외에서 자신의 위상을 드높였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탄탄한 실력,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 호감을 이끌어내는 평소 이미지가 그를 한중 경계를 넘어선 ‘대세남’으로 만들었다. 이제 황치열에게 아쉬운 것은 대표곡뿐이다. 아직 황치열의 이름에서 연상되는 히트곡이 없다는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다. 이제 국내 활동에 시동을 건 황치열이 이 아쉬움마저 채울 수 있을까. 그가 발표할 신곡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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