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듀엣' 대세 씨스타 소유가 이번엔 헨리와 입을 맞췄다. 소유와 헨리의 '우리 둘'은 제2의 '썸'이 될 수 있을까.
소유와 헨리는 14일 자정 SM '스테이션(STATION)' 프로젝트를 통해 듀엣 곡 '우리 둘 (Runnin')'을 공개했다. '우리 둘'은 헨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모던 팝 R&B 스타일의 곡. 여기에 실력파 R&B 뮤지션 브라더수, 최정상 프로듀싱팀 '더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types)'가 참여했다.
달달하고 감미로운 러브 송이다. 특히 "이렇게 둘이서 마주 앉아 널 가만히 보고 있을 땐 / 시럽 같은 건 필요 없잖아 네 눈빛이 내겐 너무 달아 너도 알잖아" 등 사랑에 푹 빠진 연인을 나타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도 노래만큼 달콤하다. '우리 둘'은 다수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이기백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다. 헨리가 직접 출연, 여성을 기다리면서 설레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헨리는 지난해 3월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OST '사랑+'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신곡을 선보였다. 그런 그가 파트너로 SM 동료가 아닌 소유와 호흡을 맞춘 점은 눈길을 끈다.
소유는 벌써 8번째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소유가 남자 파트너와 발표하는 듀엣 곡은 매 번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2월 정기고와 함께 부른 '썸' 은 국민 송이라는 수식어처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얼마 전 유승우와 함께 부른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잠은 다 잤나봐요'는 음원을 공개한지 한 달이 넘었음에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브라더수와 함께 부른 MBC '그녀는 예뻤다' OST '모르나봐'는 당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0cm 권정열과 호흡을 맞춘 '어깨'는 현재까지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유가 듀엣곡에서 돋보이는 것은 사랑 노래에 강하다는 점일 것이다. 소유의 안정적인 가창력에 허스키하면서 달달한 보이스가 만나 노래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매일 차트에서 '열일'하는 소유의 듀엣 활동이 돋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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