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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오는 11월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완전 미쳤네'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티아라는 어느 걸그룹보다도 심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2009년 '거짓말'로 데뷔한 티아라는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등 발매하는 곡마다 연속적으로 히트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티아라는 중독성 높은 후크송으로 각종 차트를 휩쓸었고,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으로 한차례 복고 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다.

하지만 한창 인기를 끌던 2012년, 티아라에게 위기가 닥쳤다. 2010년 새로운 멤버 화영이 합류하고 2년 후, 왕따설이 나돌기 시작한 것. 시간이 갈수록 논란은 점차 커졌고 소속사 측은 화영의 계약 해지를 알렸다. 이후 멤버들은 각종 매체를 통해 해명에 나섰지만 이미 돌아선 대중의 마음은 쉽게 열릴 줄 몰랐다.

논란 이후 티아라는 각종 개인 활동과 연기 활동, 해외 일정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티아라는 논란의 2012년 이후 4년간 몇 번의 활동을 거듭했지만 예전의 명성은 되찾지 못했다. 이에 1년 3개월여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티아라 앞에는 또 하나의 숙제가 남아있다. '이번엔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열 수 있을까' 하는 것.

후크송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했던 티아라는 이단옆차기와 손잡고 컴백을 알렸다. 17일 티아라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서정적인 미디엄템포 곡으로 타이틀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완전체 컴백인 만큼 이전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티아라를 탈퇴한 멤버 화영이 배우로서 연예계 재기에 성공한 가운데, 오는 11월 완전체 컴백을 앞둔 티아라 역시 이번 앨범을 통해 가요계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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