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재결합 소식을 전한 1세대 아이돌 S.E.S.가 팬들과 함께 보낼 특별한 2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S.E.S.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1997년 11월 1집 앨범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이들의 공식적인 데뷔 기념일은 11월 28일. S.E.S.가 SBS ‘충전! 100% 쇼’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인 날이다.
S.E.S.는 청초한 ‘요정’ 이미지로 높은 인기를 누리며 핑클과 라이벌 구도 속에 1세대 걸그룹 전성기를 이끌었다. ‘너를 사랑해’, ‘감싸 안으며’, ‘꿈을 모아서’,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달리기’, ‘저스트 어 필링(Just A Feeling)’ 등 발표하는 곡마다 흥행에 성공했고, 눈길을 사로잡는 미모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약 5년의 활동 기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S.E.S.는 멤버들의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2002년 12월 공식 해체를 발표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연예 활동을 이어갔다.
다신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던 S.E.S.의 재결합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다른 1세대 아이돌들이 뭉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또한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에서 스페셜 무대를 꾸미기도 했고, 최근 동시기 활동했던 젝스키스가 재결합해 신곡을 발표하며, S.E.S.도 다시 뭉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했다.
그렇게 무성한 소문과 기대만 있던 차에 S.E.S.의 재결합이 멤버들의 입을 통해 공식화됐다. 지난 10월 3일 바다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S.E.S.가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이다. 20주년을 맞이해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팬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S.E.S.의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이어 “사실 저희도 최근에 함께 해보자는 이야기를 하는 순간부터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저희가 다시 뭉친다는 소식만으로도 팬분들이 행복해 하시는 반응들을 보니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저희의 이런 생각을 예쁘게 봐주시고 흔쾌히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신 이수만 선생님이 계셔서 더욱 든든한 마음이다”고 설레는 심정을 밝혔다.
또한 S.E.S.는 데뷔 기념일을 한 달여 앞둔 10월 15일, 지인들과 데뷔 20주년 기념 파티를 진행했다. 바다는 해당 파티에서 촬영한 영상 중 일부를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터. 해당 영상에서 유진은 “저희 앨범도 나올 거고, 콘서트 때도 시간되시면 다들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S.E.S.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뿐 아니라 콘서트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한 가요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콘서트 개최와 앨범 발매 모두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행된다. 연말께 콘서트 개최 후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고 전해 S.E.S.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처럼 S.E.S.는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콘서트 개최와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다. 길었던 기다림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 이들이 팬들과 함께 보낼 2017년이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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