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이 화제 속에 종영을 맞은 가운데, 많은 이들이 OST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앞서 '응답하라 1988', '태양의 후예', '또 오해영' 등이 그랬듯 오히려 종영 후 OST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 드라마에서 OST로 성공 신화를 잇는 셈이다.
현재 음원 차트는 '구르미 그린 달빛' OST의 물결이라해도 과연이 아니다. 방영 중 꾸준히 사랑받아온 곡부터 마지막 회에 삽입되며 역주행한 곡까지 드라마의 영향력은 가요계 차트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마지막 회에 이어 별전에 삽입된 곡들은 각기 다른 분위기의 여운을 이어가게 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OST에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된 황치열의 ‘그리워 그리워서’는 마지막 회에 삽입되며 몰입도를 높였다. ‘그리워 그리워서’는 이영 세자 버전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박보검, 김유정의 애틋한 로맨스에 종영에 대한 아쉬움이 더해졌다. 방영 다음날인 19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엠넷 일간차트 2위, 벅스 3위, 올레뮤직 2위, 소리바다 2위 등을 차지했다.
거미가 부른 ‘구르미 그린 달빛’ 역시 방영 초반 발매된 곡임에도 불구,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다. 거미의 ‘구르미 그린 달빛’은 멜론 실시간 차트 14위, 올레뮤직 18위, 소리바다 11위를 기록했고 이영 세자 박보검이 부른 ‘내 사람’은 멜론 실시간 차트 19위, 벅스 9위, 올레뮤직 13위에 안착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OST의 첫 곡으로 발매된 ‘잠은 다 잤나 봐요’는 별전에 자주 등장하며 달달함을 선사했다. 소유와 유승우가 함께 부른 듀엣곡 ‘잠은 다 잤나 봐요’는 수많은 엔딩 명장면들을 소개하는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초반 내용을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잠은 다 잤나 봐요’는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50위에 진입하며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19일 오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50위로 재진입한 ‘잠은 다 잤나 봐요’는 39위까지 오르며 드라마의 영향력을 보여줬다.
성시경이 부른 ‘다정하게, 안녕히’ 역시 멜론 실시간 차트 23위, 벅스 28위, 올레뮤직 22위, 네이버뮤직 13위 등에 머무르며 음원 차트를 ‘구르미 그린 달빛’ OST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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