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영화 '배트맨'과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매력적인 악당, 할리퀸의 인기가 높다. 국내 걸그룹 멤버들도 할리퀸의 매력에 푹 빠졌다.
아이오아이(I.O.I) 7인 유닛부터 시크릿 전효성, 레드벨벳 슬기, 트와이스 사나, 심지어는 보이그룹 유닛 하이포투엔티까지. 할리퀸 코스프레에 나선 아이돌 가수들이 있다. 할리퀸 특유의 빨갛고 파란 헤어 스타일과 눈 화장, 가벼운 야구 방망이가 코스프레의 공통된 포인트다.
먼저 아이오아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스타쇼 360'에 출연해 할리퀸 코스프레를 하고 'Whatta Man' 무대를 꾸몄다. 파격적인 할리퀸 분장은 아이오아이의 표정 연기와 걸크러쉬 콘셉트의 'Whatta Man' 안무 및 분위기에 잘 어울렸고, 방송 이후 곳곳에서 호평 받았다.
Mnet '프로듀스 101' 당시 소녀로 소개돼 청순함으로 대표됐던 아이오아이는 이 무대에서 다소 불량스럽기까지 한 매력을 과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뽐냈다.
전효성은 지난 달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시구왕'에서 할리퀸 코스프레로 시구에 도전했다. 분명 야구 방망이를 들었지만 야구장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그래도 전효성 특유의 매력적인 몸매와 표정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이끌었다.
섹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는 전효성에게 할리퀸 콘셉트는 안성맞춤이었다. 남다른 포스를 뿜어낸 전효성은 이날 베스트 패션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슬기는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할로윈 파티에서 할리퀸으로 분했다. 양갈래 금발 머리와 검은 색 야구 방망이, 붉은 색 야구 점퍼를 입은 슬기는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을 뽐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도 슬기는 악동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귀여운 할리퀸에 몰입해 주목 받았다.
사나는 지난 달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된 '트와이스 TV' 멜로디 프로젝트에서 할리퀸 분장을 시도했다. 트와이스의 대표곡 '치얼 업'의 킬링파트 '샤샤샤'를 통해 귀여운 이미지였던 사나는 이 사진에서 망사 스타킹과 높은 하이힐을 착용하고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화려한 미모에 대한 칭찬도 쏟아졌다.
한편 보이그룹 하이포투엔티는 할로윈 데이를 기념해 19일 오후 신곡 '훅(Hook)가' 안무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영준은 슈트를 입은 할리퀸으로 변신,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또 다른 멤버 알렉스는 할리퀸과 큰 연관이 있는 캐릭터인 조커를 맡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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