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V앱 화면 캡처
사진=네이버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보이그룹 갓세븐 멤버 진영이 늦은 밤 힐링을 선사했다.

진영은 3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눕방 LieV'를 진행, 몸과 마음 모두 편한 상태로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나눴다. 고화질 영상과 진심어린 이야기가 어우러져 진영과 팬들은 더욱 뜻깊은 목요일 밤을 함께 보냈다.

잠옷을 입고 등장해 침대에 누워 편한 자세로 휴대폰을 통해 팬들의 실시간 댓글을 확인했다. 먼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연에 진영은 "고3 수험생 분들은 절 보지 말고 빨리 공부하셔라. 날씨가 추운데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양한 취향을 공개하기도 했다. 진영은 "스케줄 이외에는 동갑인 소속사 친구, 데이식스 원필과 자주 만난다. 숙소 근처에 있는 영화관에 혼자 가기도 한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알 파치노의 '여인의 향기'다. 깊은 맛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의 큰 주제는 '방황'이라는 키워드였다. 진영은 "데뷔 전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방황의 시기를 겪었다. 방황하는 제 옆에서 제 이야기를 들어주던 부모님, 누나, 가족같은 멤버들이 정말 큰 힘이 됐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팬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더욱 훈훈함을 불렀다. 진영은 드라마 '미생'의 대사를 인용하거나 크고 작은 소원을 직접 들어주며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스스로를 '꿀잠 도우미'라고 칭한 만큼 방송 내내 다정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다.

총 3곡의 노래를 선곡하기도 했다. 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갓세븐의 '메이데이', 방황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god의 '길', 자이언티의 '양화대교'가 추천됐다. 노래 외에도 나무 소리, 시계 소리 등 ASMR과 이에 얽힌 기억이 꿀잠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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