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치열한 11월 가요계에서 작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신인 가수들이 있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당찬 출사표를 던진 네 팀을 살펴봤다.
모모랜드는 오는 10일 정식 데뷔한다. 혜빈, 연우,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가지 방송된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데뷔조로 발탁됐으나 최종 미션에 아쉽게 실패하며 데뷔가 잠정 연기됐고, 이후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비롯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차근차근 정식 데뷔를 준비해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를 연상시키는 데뷔곡 '짠쿵쾅'의 콘셉트가 모모랜드의 통통 튀는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데뷔에 앞서 9일 오전 쇼케이스를 진행한 모모랜드는 "신인상을 받을 때까지 끊임없이 활동하겠다. 놀이공원처럼 힐링을 주고 설렘을 줄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빅톤은 7인조 보이그룹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은 8월부터 지난 1일까지 방송된 Mnet 리얼리티 '미.칠.남'을 통해 데뷔 전 팬덤을 형성했고, 9월에는 허각과 '#떨려'를 함께 부르며 컬래버레이션했다. 일명 에이핑크 남동생이자 플렌에이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내놓는 보이그룹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0시 발표된 데뷔앨범 'Voice To New World'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은 여자친구를 위해 노력하는 남자들의 심리를 표현한 곡. 외에도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총망라하며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담았다. 이날 오후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 무대를 선보이며 실력파 타이틀을 굳힐 전망.
더 이스트라이트는 영화 '마이보이'에서 정신지체 드러머 이천 역을 연기했던 이석철, SBS '스타킹'에 출연해 '13세 천재 기타 뮤지션'으로 불린 김준욱, Mnet '보이스 키즈'에서 심사위원의 올턴을 받은 이은성, '정준영 미니미' 꼬마 록커 정사강, 각종 대회 및 공연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승현으로 구성된 평균 나이 15세의 보이 밴드다.
지난 3일 데뷔앨범 '홀라'(holla)를 발표, 곱슬 가발에 모자를 쓴 독특한 모습으로 음악 방송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초 KBS 2TV '불후의 명곡' 설 특집과 지난 달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 송 페스티벌' 전야 행사에서 보여줬듯 어린 나이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이 관심을 모은다.
소울라티도는 임창정, 유키스, 라붐 등이 속한 nhemg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실력파 보컬 그룹이다. 2005년 데뷔한 파란의 P.O로 활동했던 수인, 2013년 미니앨범을 발표했던 정립, Mnet '보이스 코리아 2'에서 네오소울 감성으로 인정 받은 의성, '대학가요제' 등에 참가하며 실력을 쌓은 의찬이 모여 개성 강한 목소리들로 화음을 만들고 있다.
지난 7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목이 쉬도록'을 공개했고, 8일 SBS MTV '더쇼'를 통해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 수인이 작사, 작곡한 '목이 쉬도록'은 서정적인 선율 위에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발라드 곡이다. 또 다른 멤버 정립은 수록곡 '싸우지 말자'를 작사, 작곡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