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한동안 남성 발라드 가수들이 강세를 보였던 음원 차트에서 여성 가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마마무, 블랙핑크 등의 걸그룹과 태연, 다비치 등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최근 남성 발라드 가수들이 대거 컴백 소식을 전해, 다시 발라드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가장 먼저 슈퍼주니어 규현이 10일 0시, 더블 타이틀곡 ‘블라블라(Blah Blah)’와 ‘여전히 아늑해(Still)’를 포함한 세 번째 미니앨범 ‘너를 기다린다’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솔로 컴백했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멤버로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광화문에서’, ‘밀리언 조각’, ‘멀어지던 날’ 등의 솔로곡을 발표하며 솔로 보컬리스트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그렇기에 규현의 컴백 소식에 많은 음악 팬들이 반가움을 표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발라드 뮤지션으로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윤종신과 성시경이 참여, 그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나타냈다. ‘블라블라’는 윤종신과 작업한 곡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이의 설렘이 묻어나며, 윤종신 특유의 일상친화적인 가사가 듣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또한, 성시경과 함께 호흡을 맞춘 ‘여전히 아늑해’는 서정적인 가사가 따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에는 ‘발라드의 황태자’ 테이가 정규 7집 하프 앨범으로 돌아온다. 테이의 신곡 발표는 드라마 삽입곡을 제외하면 2015년 10월 공개한 싱글 ‘그리운 날에는’ 이후 1년 만. 이번 앨범에는 ‘그리운 날에는’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으며, 1집 때부터 테이의 앨범을 프로듀싱 해온 최성일 작곡가가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 테이만의 음악 색깔을 짙게 표현할 전망이다.
테이는 데뷔 이후 ‘사랑은...향기를 남기고’, ‘닮은 사람’, ‘사랑은...하나다’,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 ‘그리움을 외치다’, ‘같은 베개...’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군 제대 후 뮤지컬 무대에 집중했던 바, 이번 새 앨범 발표 소식에 많은 팬들이 반색하고 있다. 테이는 14일 정오 수록곡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사랑은 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바이브는 15일 컴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0시 정규 7집 Part 2 ‘Repeat & Slur(리피트 앤 슬러)’를 공개하는 것.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7집 Part 1 ‘Repeat(리피트)’의 연장선이라는 설명이다. 봄 감성을 담았던 ‘리피트’ 앨범과 달리, 이번 앨범은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길 전망이다.
‘미워도 다시 한 번’, ‘사진을 보다가’,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다시 와주라’, ‘이 나이 먹도록’, ‘미친 거니’ 등 바이브는 그동안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음악 팬들의 감성을 자극해 왔다. 이번 신곡 역시 쌀쌀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쓸쓸한 감성을 녹여냈다는 전언이다.
SG워너비는 11월 19일 새 미니앨범 ‘아워 데이즈(Our Days)’를 발표한다. SG워너비의 신보는 지난해 8월, 4년 만의 컴백으로 화제를 모았던 ‘더 보이스(THE VOICE)’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타이틀곡은 ‘아임미싱유’로, 최초로 멤버 전원이 작사에 함께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SG워너비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앨범 발매 하루 앞둔 18일, SG워너비는 전국 4개 도시를 기습 방문해 신곡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0~11일 연말콘서트를 개최하며, 광주, 부산, 대구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겨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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