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인스타그램
이지훈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뮤지컬 '킹키부츠'와 작별 인사를 고했다.

뮤지컬 '킹키부츠'가 지난 13일 마지막 공연을 펼치며 작별을 고했다. '킹키부츠'는 대한민국이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와 아름다운 남자 롤라의 만남을 그린 이야기다.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킹키부츠'의 인기 요인은 공감과 힐링이다. 파산 위기에 빠진 주인공 찰리에게 관객들은 깊이 몰입했으며, 그가 여장남자인 롤라와 세상의 편견을 뒤엎는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과정에 환호를 보냈다.

롤라의 킬힐 같은 아찔한 매력에 박장대소하다가도 코끝이 찡해지는 찰리의 성장 스토리에, 관객들은 따뜻한 위로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감동을 받으며 '킹키부츠'에 진심 어린 리뷰들과 평점을 끊임없이 남겼다. 특히 신디로퍼가 작사·작곡한 세련된 넘버들은 팝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며 관객으로 하여금 뮤지컬을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20주 연속 1위를 달성해 독보적인 흥행몰이를 이어왔으며, 동시에 제 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베스트외국뮤지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킹키부츠'의 찰리 역을 맡았던 이지훈은 첫 공연이 끝난 후 "정말 이렇게 신나게 무대를 즐길 수 있을지 몰랐다. 참 즐겁고 유쾌한 공연이면서 또 아픔도 있다. 다 갖춘 뮤지컬"이라는 소감을 남기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약 2달간의 대장정을 마친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 #킹키부츠#그리울꺼야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그간 함께 했던 모든 캐스트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을 기록했다. 특히 이지훈은 찰리 더블 캐스팅이었던 김호영과 로렌 역의 김지우에 "최고였어 둘다 ♡"라는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 공연에서 이지훈은 “연습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배우들과 함께한 발자취가 오래 지속될 것 같다”면서 함께 공연을 이끌어 준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9월 2일 개막한 뮤지컬 '킹키부츠'에는 찰리 역에 이지훈 김호영, 롤라 역에 정성화 강홍석, 롤렌 역에 김지우, 돈 역에 고창석, 심재현, 엔젤드에는 한선천 김준래 우지원 권용국 송유택 박진상 등이 출연했으며, 13일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