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앱 화면 캡처
사진 :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V앱’ 비투비가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비투비는 15일 오후 9시 30분 네이버 V앱 ‘THE BEAT SEASON4 -05- 비투비 사생대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드라마 촬영이 늦게 끝난 막내 육성재 없이 시작했다. 서은광은 “오늘 주제가 있다. 비투비의 사생대회다”고 말하며 방송 콘셉트를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기 전, 이날 하루 종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프니엘의 탈모 고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서은광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프니엘이 난리가 났다”고 운을 뗐으며, 이민혁은 “지금도 실시간 검색어에 있다. 24시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프니엘은 “이상하다”고 쑥스러운 듯 말하며, “미국에 있는 친구들도 연락이 왔다. 3년 동안 연락이 없던 친구들이 갑자기 연락이 왔다”고 밝혔고, “막힌 코 뚫린 기분이다. 너무 시원하다. 진짜 시원하다. 머리가 시원하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비투비는 ‘현재까지 비투비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주제로 본격적인 사생대회를 시작했다. 제한시간은 20분. 소재를 쉽게 떠올리지 못한 비투비는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고, 팬들은 댓글을 통해 ‘못생긴 춤’, ‘개코원숭이’ 등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몇몇 멤버들은 쉽게 그림을 그려나갔고, 몇몇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서은광은 “난 사람을 ‘졸라맨’으로밖에 못 그린다”고 좌절했고, 한창 그림을 그리던 중 “그림 실력이 유치원생 때에서 멈춰 있다. 내가 봐도 미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해진 시간이 다 지나고, 멤버들은 자신의 그림을 직접 설명했다. 가장 먼저 그림을 완성한 정일훈은 “제가 그린 그림은 바로 은광이 형이다. 사실 비투비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은광이 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반박할 수 없죠?”라며 “은광이 형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음원사이트에서 좋은 성적도 거두고 음악방송 나가서 많은 사랑 받고, 그랬던 게 모두 은광이 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은광이 형이 없었다면 지금의 비투비도 없었다. 이 멤버에서 은광이 형 한 명만 없었어도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거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임현식 역시 “은광이 형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며 “일훈 군이 은광이 형의 웃음을 표현했다면 저는 은광이 형의 울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단어를 외치는 그 순간, 잊을 수 없다”며 “이때 은광이 형이 울지 않았다면 지금 이만큼의 사랑을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고, 정일훈은 “옳소!”라고 외치며 호응했다.

다음으로 이창섭은 “저도 속이 후련하고 모두가 속이 후련했던 순간이다”고 운을 떼며 전날 프니엘의 고백을 표현한 그림을 공개했다. 이창섭은 “이날 정말 모두가 눈물과 웃음과 환희, 만감이 교차했던 순간이었고, 앞으로 프니엘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거란 생각에 머리에 뽀뽀를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프니엘은 “형이 뽀뽀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민혁도 프니엘의 이야기를 그림에 담았다. 그는 “프니엘의 고민을 저희가 함께 의논하면서 ‘정말 쉬게 해줘야 하나, 미국으로 보내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하면서 함께 고민했던 순간들이 스쳐갔고, (프니엘이 고백하던 순간) 정말 행복했다”며 “처음 공개했던 이 순간이 정말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프니엘도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그림으로 그리며 “이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고 홀가분해진 심정을 전했고, “인사 전화 왔다. 작가님들이 다 제 팬 됐다고 하셨다. 고맙다고 하셨다. 저는 출연시켜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며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격려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은 서은광의 그림으로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서은광은 콘서트 당시를 그림으로 표현했고, 멤버들은 “이걸 봐야 하나”, “아까 내가 볼 때 나를 그리고 있었다. 내가 보면서 누구지 하는데 내 이름을 쓰더라. 어이가 없지 않냐. 내가 이렇게 생겼냐” 등 서은광의 그림 실력을 타박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의 1등은 프니엘에게 돌아갔고, 프니엘은 “이 그림으로 1등 할 줄 몰랐다”며 “너무 고맙다. 고맙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뒤늦게 도착한 육성재는 “참여 못해서 아쉽고 다음 방송 때는 꼭 참여하겠다”고 아쉬워했고, 비투비는 멤버 전원이 모인 가운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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