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새로운 남자 조커를 만났다.
지난 1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 조커의 오르골 라이브'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아는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조커와 듀엣 호흡을 맞춰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 '나란히, 마주보고' 공연을 함께한다. 아직 대중들에게 생소한 조커는 JTBC '슈가맨'에 프로듀서로 출연했던,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다. 제아는 "조커씨와 저의 조합에 대해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사실 제가 조커씨의 엄청난 팬이었다. 친분이 있는 작사가 김이나씨께서 오빠랑 제가 코드가 비슷할 것 같다며 소개시켜줬다"라며 두 사람이 듀엣을 결성하게 된 설명했다.
조커 역시 "정말 10년 동안 같이 음악한 것처럼 잘 맞았다. 만난 지 단 7분 만에 곡을 완성하고, 4시간 동안 밥을 먹었다. (제아의 말처럼) 마음이 통하는 사이"라며 제아와의 듀엣 호흡에 만족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르골 라이브'에서 6곡의 곡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첫 번째 곡은 하림이 아코디언을 연주한 조커의 2집 '별의 노래'였다. 두 번째 곡은 제아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길고양이' 라이브. 제아에 따르면 속은 여릴 수 있으나 당찬 곡이며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다.
노래를 들은 조커의 반응이 무척 재밌었다. 조커는 방송이 어색한듯 제아에게 "아이돌을 넘어선 성인돌. 걸크러쉬로 거듭나지 않았나. 섹시하다. 24살 같다"는 미사여구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제아는 "그래서 결론이 뭐냐 섹시하다는 거냐"고 물었고, 조커는 "맞자 섹시하다는 말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곡은 조커의 '초 봄 무렵' 이었다. 제아는 '초 봄 무렵' 대해 "이 곡이 너무 좋아서 얼마 전에 조커씨에게 리메이크해도 되냐고 물었고, 허락 받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노래가 끝나고 눈물을 살짝 비치기도 했다. 이어 네 번째 곡은 제아가 부르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almost is never enough' 였다.
댓글로 모집을 받은 시청자들의 힐링 추천 곡은 '하모니'였다. '하모니'는 지난 2009년 발매된 이영현과 제아가 부른 듀엣 곡. 노래가 끝난 뒤 제아는 "저도 부르면서 힐링이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아는 "오는 23일 자정에 새 앨범이 나온다. 이렇게 라이브 무대를 하게 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제아가 지난 4월 발표했던 '나쁜 여자' 라이브 무대를 끝으로 방송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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