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주간 아이돌'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줬다.

23일 오후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 방송됐다. 솔로 앨범 3집 '너를 기다린다'로 컴백한 규현이 출연했다.

데뷔 11년 차인 규현은 최근 신곡 '블라블라'와 '여전히 아늑해'를 발표하며 다시 한 번 솔로 활동에 나섰다. 규현은 "정형돈이 방송에 복귀했다고 해서 축하하려고 들렀다"라고 했다.

하지만 데프콘은 규현의 전 솔로곡 '밀리언 조각'의 흥행 실패를 언급했다. 그는 "산산조각이 아니냐"라고 했다. 규현은 "그렇다. 계속 그 조각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라고 농담으로 응수했다.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이어 규현은 트와이스의 'Cheer Up' 춤을 추며 새로운 앨범의 곡 소개 하거나, 성시경의 성대모사를 하는 등 다양한 개인기로 지하 3층 스튜디오를 채웠다. 다음은 발라더 규현의 랜덤댄스였다. '주간아이돌' 측은 그의 히트곡과 신곡을 모아서 제스처를 비교하기로 했다. 자신을 "슈퍼 주니어의 댄스 멤버"라고 소개한 그는 성공을 장담했으나, 1차 실패했다.

규현의 안무 소화 능력이 빛을 발한 건 슈퍼주니어 히트곡 메들리였다. 그는 노래를 듣자마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하지만 'Swing'의 댄스 브레이크에서 실패했다.

이날의 백미는 규현과 윤두준의 어색한 전화통화였다. 그는 "내가 술에 취하면 의형제를 맺는 버릇이 있다"라며 비스트 손동운과 윤두준을 예로 들었다.

이에 제작진은 윤두준과의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규현의 전화를 받은 윤두준은 "어쩐 일이시냐. 당황스럽다"라며 어색해했다. 윤두준은 "우리 그때 재미있지 않았느냐"란 규현의 말에 "언제요?"라며 가물가물한 기억을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윤두준은 "너랑 내가 무슨 사이냐?"란 규현의 질문에 "어색한 사이?"라고 예능감 섞인 답을 내놓아, MC 정형돈과 데프콘을 웃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