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미진 기자] ‘빛나라은수' 이영은이 박하나에게 조아리는 자신의 엄마가 촬영된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4회에서는 여느 때와 같이 말썽을 부리는 일진 고등학생 김빛나(박하나 분)가 선생님 오은수(이영은 분)의 엄마이자 백화점 점원인 박연미(양미경 분)에게 퍼스널쇼퍼 노릇을 시키고 영상을 촬영했다.

김빛나는 전날 백화점에서 촬영한 영상을 다음 날 학교에서 친구들과 돌려 봤고, 이 모습을 오은수가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 아이들은 “선생님, 빛나 패리스 힐튼같죠?”라며 아무 사실을 모른 채 철없게 물었고, 핸드폰 속 영상에 자신의 엄마가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모습을 본 오은수는 차마 수업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빛나만이 박연미의 정체와 오은수가 받을 충격을 알고 있었던 상황. 사고뭉치 김빛나 역시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상황은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 항상 흔들림 없던 선생님 오은수마저 “미안한데, 오늘은 자습하자”고 이야기하곤 수업을 마치지 못하고 교실을 빠져나갔다.

서러운 마음에 엄마에게 전화를 한 오은수는 화장실에 숨어 엄마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금수저' 학생 앞에 작아져버린 ‘흙수저' 선생님의 눈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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