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인스타그램
이혜영 인스타그램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이혜영이 예술가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국내에서 두 번의 개인전을 열고 미술계에 데뷔한 이혜영은 12월 2일 장문의 글을 통해 미술 작품을 그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혜엉은 "나는 미술을 배워본 적도 없고, 미술 전문가라고도 할 수 없다. 타인의 시선을 받는 것이 당연하고, 그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특별한 직업을 갖고 있었던 ‘나’는 ‘나’의 모습을 통해 나의 크리에이티비티를 실현하였을 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내가 작품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나의 아버지 때문이었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사랑, 그리고 이별, 홀로 남은 어머니에 대한 위로는 작품의 시작이 되었다. 아버지를 잃은 뒤 얼마 되지 않아 소중한 반려견 도로시가 세상을 떠났다. 이어지는 슬픔을 화폭에 풀어내기 시작했고, 그 과정을 통해 내 자신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었다. 내가 미처 준비하지 못한 슬픔의 감정들, 그리고 그 치유의 과정들은 또다른 이혜영을 만들어 준 것이다"고 그림을 그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혜영은 "지금 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내게 있어서 호기심과 열정으로 완성한 작품 하나하나는 새로운 배움의 과정들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영은 최근 뉴욕으로 무대를 옮겨 첫 그룹 전시회 참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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