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크리스마스와 연말이라는 빅 이벤트가 있는 12월은 콘서트가 가장 많은 달이다. 가수들에게 지난 1년을 마무리하기 적절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 12월 역시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돼있다. 매진 속도는 빛보다 빠르다. JYJ 김준수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다섯 번째 연말 콘서트 '2016 시아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vol.5'를 개최한다. 내년 2월 군 입대를 앞둔 김준수는 3회차 공연 전석을 단 2분 만에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발라드와 뮤지컬의 만남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가 특징이다.
오빠들의 저력은 여전하다.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6 신화 라이브 - 언체이징'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04년 이후 신화가 12년 만에 개최하는 겨울 콘서트다. 지난달 29일 정규 13집 '언체인징 파트1-오렌지'를 발매한 신화는 이번 콘서트에서 새 앨범의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같은 날 걸그룹 에이핑크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세 번째 단독콘서트 '핑크 파티: 더 시크릿 인비테이션'을 연다. 예매 오픈 약 2분 만에 1만여 석이 매진되며 손에 꼽는 걸그룹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오는 15일에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첫 스페셜 앨범 '디어(Dear)'를 발매한다. 멤버들의 듀엣곡을 비롯해 신곡 5곡이 수록됐다. 신곡 무대는 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 하반기 발라드 열풍의 주인공 임창정은 오는 24일과 2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아임 '더 형(I'M THE 형)'으로 돌아온다. 이번 콘서트는 최고의 실력이라고 자부하는 오케스트라 25명과 13명의 밴드가 함께해 풍성한 음악으로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콘서트 암표 문의가 줄을 이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12월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14년 만에 재결합한 S.E.S의 단독 콘서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E.S는 오는 30일과 3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리멤버, 더 데이'로 팬들을 만난다. 티켓은 2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오는 1월 1일 공개되는 데뷔 20주년 스페셜 앨범의 수록곡도 미리 선보일 예정. 또한 S.E.S는 콘서트로 발생하는 수익금 전체의 20%를 기부한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김건모는 2016년의 마지막을 팬들과 함께하기로 했다. 김건모는 오는 3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건모 25thAnniversarytour'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달 19일 새 앨범 '50'을 발표하며 5년 만에 컴백한 그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신곡과 기존의 명곡들을 생생한 라이브로 전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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