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원조 테리우스에서 행복한 신랑이 됐다.

신성우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워커힐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한 마음가짐을 소개했다.

12월의 신랑이 된 신성우는 “공연과 다른 설렘을 느낀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기 때문에 많은 다짐을 하게 된다. 정말 행복하다”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전부터 저 스스로에게 충분히 좋은 아빠가 될 수 있고, 가정을 지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을 때 결혼을 하려 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은 그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사실 이렇게 시끄러울 때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 않았다. 마음이 가볍지 않지만,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열정적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신성우는 “제가 심하게 다쳤을 때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줬다. 이런 여자라면 제 평생을 함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내를 지켜주겠다. 또 제가 힘들고 지칠 때도 아내에게 의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세 계획을 묻자 신성우는 “빨리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 같다”며 “평소 주위에 안재욱 등 늦둥이를 얻은 동료 배우들의 안정적인 모습이 정말 부러웠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김광규, 김건모 등 아직 노총각으로 남아있는 친구들도 많다. 신성우는 “김광규에게 2부 사회를 부탁했다가 퇴짜맞았다. 좋은 분이니까 눈만 조금 낮추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성우는 이날 오후 7시, 16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화촉을 올린다. 신성우는 예비신부와 지난 4년간 교제해왔다. 이날 결혼식은 일반인 예비신부와 양가 친지를 배려해 비공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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