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그룹 빅톤이 역조공을 준비하며 특별한 팬 사랑을 보여줬다.
빅톤은 16일 오후 8시 30분 네이버 V앱 '알방라이브, 빅톤 막방을 압둔 빅토니들의 자세' 방송에서 음악방송 막방을 앞두고, 팬들을 위해 역조공을 준비했다.
이날 MC를 맡은 수빈은 "내일 있을 MBC '음악 중심'이 마지막 방송이다. 사전 녹화를 찾아주시는 팬들을 위해 역서포트를 준비하려고 한다. 데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활동을 마쳤다. 굉장히 아쉽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다. 오늘 '뮤직뱅크' 막방을 하는데 기분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병찬은 "6주 동안 활동했는데, 짧기도 길기도 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팬들에게 드릴 선물을 준비했는데 느낌이 이상하다. 핫팩과 초코파이 등 팬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내일 많은 분들 오셔서 받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세준의 특별한 스트레칭 시간도 이어졌다. 세준은 "요즘 춥잖아요. 여러분들도 자기 전에 스트레칭 꼭 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수빈이 "세준이 형이 이상한 꿀렁꿀렁 스트레칭을 한다"고 제보했고, 빅톤 멤버들은 "보려면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경고했다.
이에 세준은 "옆구리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이에요"라는 말과 함께 양팔을 벌려 웨이브를 하는 독특한 자세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승식은 "세준이가 알려준 스트레칭 동작을 따라해서 공식카페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승우는 "저렇게 하니까 저 몸이 되는거야"라고 쐐기를 박았다.
오전 음악방송 당시 있었던 도시락 실종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승식은 "오늘 도시락을 시켰는데, 찬이랑 세준이 도시락이 2개를 남겼었다. 아침에 드라이 리허설을 하고 세준이가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도시락 하나가 없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세준이가 밥을 못 먹어서 예민해졌다. 그런데 한쪽에서 수빈이가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 그러다 갑자기 수빈이가 일어나서 '미안해요 형'"이라고 했다. 이에 수빈은 "저는 또 제가 시험보고 와서 형들이 남겨준 도시락인 줄 알고 먹었다. '세준아 미안해'"라고 말했고, 세준은 "수빈이니까 괜찮아요. 다른 사람이 먹었으면.."이라며 말을 줄여 웃음을 자아냈다.
소속사 선배 에이핑크의 신곡 '별의 별' 홍보도 나섰다. 병찬은 "어제 에이핑크 선배님들의 노래가 새로 나왔다. 제목이 '별의별'인데 겨울 밤에 들으면 잘 어울리는 좋은 노래인 것 다. 앨범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라이트는 '알방 방송'을 빌미로 형들에게 반말을 하는 동생들의 하극상이었다. 수빈은 옆에 앉은 허찬에게 이름을 부르며 말을 놨고, 허찬은 "숙소 가서 괜찮겠냐"며 협박을 가했다. 또 승식은 "얘네 반말하는데, 사실 나한테 꼼짝 못해"라고 말했지만 이를 듣던 한세가 "올해 들었던 말 중 가장 웃긴 말"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허찬의 조금 늦은 생일 파티도 이어졌다. 허찬은 "엊그제 생일이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자주 봤으면 좋겠는데 활동 막바지라 너무 아쉽다. 너무 고맙고 저는 항상 너무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7인조 그룹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은 지난달 9일 첫 데뷔 앨범 'Voice To New World'를 발표했다. 더블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 'What time is it now?'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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