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연말에도 종횡무진 전천후로 활약한다.
소녀시대는 올해 다양한 개인 활동을 진행했다. 완전체 음원은 지난 8월 발표된 데뷔 9주년을 기념하는 팬송 '그 여름 (0805)'가 전부다. 대신 태연과 효연은 솔로 가수로, 티파니와 써니는 예능인으로 활약했다. 윤아, 서현, 유리, 수영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태연은 올해 2월 'Rain'부터 6월 2번째 미니앨범 'Why', 9월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OST 'All with You', 11월 늦가을 발라드 '11:11'까지 다채로운 신곡을 발표하며 새로운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태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대중을 사로잡았다. 효연은 8월에 미쓰에이 민, 2AM 조권과 함께 부른 'Born to be Wild'를, 12월에는 솔로 댄스곡 'Mystery'를 갖고 음악방송 무대에 올라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티파니 역시 지난 5월 첫 솔로 앨범 'I Just Wanna Dance'를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그보다 더 큰 인기를 얻은 음원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속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의 'Shut Up'. '언니들의 슬램덩크' 원년 멤버로 활약한 티파니의 예능감이 돋보였다. 써니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JTBC '천하장사'에 출연, 강호동, 윤정수, 은지원, 이규한, 정진운과 함께 홍일점으로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윤아는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을 통해 '대륙의 여신'으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tvN 드라마 'THE K2'(더 케이투)에서 고안나 역을 맡아 지창욱, 송윤아, 조성하와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쳐 호평 받았다. 서현은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후백제 마지막 공주 우희 역으로 분해 남주혁과 설렘 가득한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유리는 올해 초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에서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배정연 역으로 출연했고, 현재는 2017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피고인'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지성, 엄기준, 엄현경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수영은 KBS 2TV 단막극 '퍼펙트 센스'와 OCN의 또 다른 드라마 '38 사기동대'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러브라인 없이도 특급 존재감을 뽐냈다.
연말까지 소녀시대는 각개전투를 펼칠 예정이다. 지상파 3사의 연예대상, 연기대상과 가요 시상식에 개인으로 참석한다. 여덟 멤버는 본업인 가수의 역할은 물론 MC, 시상자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난다.
태연은 26일 SBS 'SAF 가요대전', 29일 KBS 2TV '가요대축제',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모두 참석하며 솔로로서의 역량을 드러낼 계획이다. '가요대전'에는 유리가 MC로, '가요대제전'에는 윤아가 MC로 나서 태연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윤아는 30일 열리는 MBC '연기대상' 시상자로도 참석한다. 써니와 서현은 29일 개최되는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자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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