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V앱 화면 캡처
사진=네이버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크리스마스 기념 먹방으로 온기를 전했다.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 혜미는 22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본격 야식 권장 방송 - 같이 먹어요' 생방송을 진행했다. 크리스마스 콘셉트에 걸맞게 트리 장식, 선물 상자, 루돌프 머리띠, 빨간색 의상으로 꾸민 두 사람은 샤브샤브 집을 찾았다.

샤브샤브 조리를 시작한 경리, 혜미는 "추운 연말에는 오손도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기쁨을 표했다. 혜미는 "우리 경리가 좋아하는 숙주도 듬뿍 넣겠다"고, 경리는 "이렇게 많은 야채를 먹으면 정말 건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경리가 직접 추천한 메뉴인 만큼 두 사람은 본격적인 먹방을 선보였다. 혜미는 "먹기도 바쁜데 진행까지 해야 해서 어렵다"면서도 소스 조합에 관한 팁을 소개했다. 경리는 "원래 행복하게 먹는 건 0칼로리"라며 시청자들의 야식을 권장하기도 했다.

맛 표현은 애교와 함께 진행됐다. 혜미는 '샤브샤브' 4행시를 "샤샤샤" 애교로 완성했고, 경리는 '흰 눈 사이로' 캐럴을 개사해 부르며 손하트와 꽃받침 애교를 날려 시청자들의 팬심을 저격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 경리의 반려견인 시로가 동행했다. 혜미는 "오늘 처음 봤는데 차 안에서 계속 시로를 안고 왔다. 너무 예쁘고 귀엽고 얌전하다. 극성 이모가 돼서 옷이고 개껌이고 다 사주겠다. 진정한 치맛바람을 보여줄 것"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먹방 도중 두 사람은 "립스틱이 자꾸 지워지거나 턱에 묻는다. 내일 음악방송이 있는데 출근길이 걱정된다"는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팬들의 이름을 부르며 간접적으로나마 월남쌈을 싸주는 특별한 팬 사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방송 후반부에는 국수까지 넣어먹으며 제대로 된 샤브샤브 먹방이 마무리됐다. 나인뮤지스는 팬들에게 "건강하고 부자 됐으면 좋겠다", 팬들은 나인뮤지스에게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따뜻함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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