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2016년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 마지막 선정작 연극 '재생불량소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극 '재생불량소년'은 강승구 프로듀서의 경험과 혈액암 환자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만든 작품으로, 피가 날 수 밖에 없는 권투선수이지만 피를 생성해 내지 못하는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게 되는 인물 반석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개막 전 당초 반석 역을 맡았던 오인하 배우의 부상으로 공연 일정 및 캐스팅이 변경되는 위기가 있었지만, 반석 역을 새로 맡은 김민하 배우 및 강해진, 변효준, 안창환 배우의 호연은 배우 변경에 대한 공연 팬들의 우려를 덜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객석 중앙에 위치한 독특한 무대배치와 2층의 활용은 작품에 생동감을 더한 연출이었다.
관객들에게 '재생불량소년'은 '삶이 힘들어도 힘내라고 어깨를 툭툭 쳐주는 듯해 힘을 얻게 되는 연극'이 되어주며 따뜻한 여운이 남는 작품으로 가슴에 남았다.
공연제작사 아웃스포큰 관계자는 "2주간의 짧은 공연이었지만 입소문을 타고 예매율이 늘어나 마지막 공연 때엔 1층 전석이 매진되었으며, 이를 통해 '바람직한 청소년'에 이어 '재생불량소년'도 장기적으로 흥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점에서 공연을 펼친 연극 '재생불량소년'은 16회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