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색깔을 확실히 굳힌 보이그룹 NCT 127의 첫 번째 컴백은 어떤 모습일까.
NCT 127은 내달 6일, 두 번째 미니앨범 'LIMITLES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기존 멤버인 태용, 태일, 유타, 재현, 윈윈, 마크, 해찬에 새로운 멤버 쟈니, 도영이 합류해 9인조로 변신했다. NCT 127의 컴백 티저는 26일 열린 SBS '2016 SAF 가요대전'에서 가장 먼저 공개됐다.
무한 개방성과 확정성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복합적인 그룹 NCT로 현재까지 U, 127, 드림 등 세 팀이 데뷔했다. U와 드림이 유닛 개념이라면, NCT 127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할 유일한 정식 팀이다. 그래서 두 번째 앨범도 가장 먼저 발매한다. 데뷔가 아닌 컴백은 NCT 가운데 처음이다.
컴백 티저는 기습 공개됐다. '가요대전' 1부에 완전체로 출연해 '츄잉검', '일곱 번째 감각', '소방차' 무대를 차례로 선보인 NCT는 이후 강렬한 퍼포먼스가 담긴 영상을 통해 127의 컴백을 발표했다. 27일 오전에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공식 계정을 통해 해찬의 티저 이미지와 안무 클립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쟈니와 도영의 모습 및 9인조 군무도 함께 포착돼 NCT가 자유로운 멤버 영입 및 제한 없는 멤버 수를 자랑하는 팀이라는 사실이 새삼 느껴졌다.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쟈니, 도영의 합류가 공식화된 것. 쟈니는 SM 스테이션 뮤직비디오, 도영은 NCT U 활동으로 이미 팬들에게도 익숙한 멤버다.
9인조 대규모 팀이 된 NCT 127 중에는 포지션이 겹치는 멤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멤버를 영입한 이유는 분명하다. 도영은 Mnet '엠카운트다운' 인턴 MC,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 고정 패널 등으로 활약하고 있고, 쟈니는 'Nightmare' 뮤직비디오 속 화려한 디제잉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지션은 겹칠 수 있지만 9명 각자의 매력이 뚜렷해 문제되지 않는다. NCT가 무한 개방성과 확장성을 지닌 팀인데도 조화롭다는 점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첫 번째 컴백을 앞두고 탄탄한 재정비를 거친 NCT 127이 어떤 노래와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을까.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공개된 SM 루키즈 남성 멤버 가운데 한솔, 쿤만 NCT에 합류하지 않았다. 미성년자가 아니기 때문에 NCT 드림에는 합류할 수 없다. 쿤이 중국인이라는 점에서 해외팀 합류도 예상 가능하다. NCT가 어떤 새로운 팀을 선보일지, 또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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