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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올해는 한동근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능부터 음원 역주행까지 값진 결과물들을 만들어냈다.

한동근은 2012년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쥔 후에도 그리 순탄치는 못했다. '음악을 포기할까' 생각했을 만큼 좌절의 순간들도 찾아왔다.

이후 꾸준히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았던 결과, 2016년 한동근의 해가 찾아왔다. 지난 11월 16일 열린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거머쥔 한동근은 29일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뮤직토크쇼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동근은 'AAA' 라이징 스타상 수상 후 “살면서 이렇게 많은 연예인 앞에 설 수 있게 될지 몰랐다. 같이 작업해 주시는 프로듀서 분들과 작업해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전했다.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제 노래를 들어주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 이걸 받을 자격이 없는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음악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 분야에서도 힘든 신인상을 가요, 예능 두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마무리 하게 됐다.

올해 한동근은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KBS 2TV '해피투게더’, ‘불후의명곡’ 등 음악 예능부터 토크쇼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등의 음악 예능 출연은 역주행 신화의 물꼬를 틀어줬다.

지난 8월부터 한동근의 음원 역주행이 시작됐다. 2년 전 발매했던 데뷔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점차 차트 상위권으로 역주행하더니 오랫동안 1위를 지켰다. 이에 한동근은 ‘역주행의 신화’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 발매된 ‘그대라는 사치’ 역시 큰 사랑을 받으며 한동근이라는 가수를 대중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보다 더 값진 결과다. '위대한 탄생‘으로 가수 첫 출발을 알린 한동근은 데뷔곡으로 4년 만 빛을 봤고,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이에 역주행 아닌 정주행을 해낼 한동근의 2017년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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