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브로콜리너마저가 특별한 연말을 맞는다. 단독 콘서트부터 음원 발매까지 브로콜리너마저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알찬 선물을 준비했다.
30일 0시 브로콜리너마저는 싱글 ‘잊어버리고 싶어요’를 발매했다. 제목부터 송년의 분위가가 물씬 느껴진다. 드러머 류지는 이 곡을 ‘웃으면서 울게 되는 곡’이라 표현했다. 누구나 있을 법한 잊어버리고 싶은 일들, 안 좋은 기억들, 벗어나지 못하고 묶여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쓸쓸한 현실을 말하지만 언젠간 잊어버릴 수 있다는 바람 혹은 희망으로 위로하기도 한다. 12월 30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발매된 ‘잊어버리고 싶어요’는 새해를 맞이하며 새롭게 출발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위로곡이 됐다.
신곡 선물에 이어 콘서트까지 준비됐다. 신곡 발매 당일, 단독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경험이 몇 번이나 있을까. 브로콜리너마저는 30일과 31일 양일간 개최되는 연말 콘서트에서 신곡 라이브를 들려줄 예정이다.
2016년은 브로콜리너마저에게도 특별한 한 해였다. 결성 10년차 맞은 해인 동시에 ‘천천히’, ‘잊어야 할 일은 잊어요’, ‘공업탑’, ‘단호한 출근’, ‘잊어버리고 싶어요’ 등 그 어느 해보다 꾸준히 발매했다. 그 사이 보컬 윤덕원의 솔로 곡 발매도 있었다.
앨범 재발매 소식도 있었다. 지난 5월 3일, 브로콜리너마저의 첫 EP '앵콜요청금지‘가 재발매 됐다. 당시 가내 수공업으로 제작된 ’앵콜요청금지‘는 별다른 홍보 없이도 완판, 절판됐다. 이에 재발매 요청이 이어졌고 원년 멤버였던 가을방학 계피가 동의하며 재발매가 이뤄지게 됐다.
올해 특별했던 브로콜리너마저의 연말은 음원 발매와 연말 콘서트로 더욱 의미있게 장식하게 됐다. 10년 차 밴드답게 관객들과 소통하며 마무리하며 브로콜리너마저의 10주년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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