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V앱 화면 캡처
사진=네이버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꽃길로 연결돼 있는 자신들의 학교에 초대했다.

우주소녀는 음원 공개를 한 시간 앞둔 3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너에게 닿기를' 컴백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했다. 무대 의상이기도 한 스쿨룩을 입고 학교 교실에 모여 앉은 멤버들은 실제 여고생 처럼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열두 명 멤버들 모두는 아니었지만 각자의 포지션을 분명히 지정했다. 설아와 엑시가 각각 반장과 부반장을, 보나는 전교 1등을 맡았다. 익명 투표를 통해 설아와 엑시가 일일 MC 격인 반장, 부반장으로 선출된 것. 보나는 스무 고개 퀴즈에서 가장 많은 정답을 맞춘 덕분에 전교 1등으로 이날 방송에 임할 수 있었다.

축제를 연상하게 하는 3곡의 라이브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먼저 오프닝을 시작하며 전 멤버가 지난 앨범 수록곡 'Would You Kiss Me?'를 불렀다. 교복 콘셉트와 어울리는 수줍고 러블리한 노래였다. 2교시 시작 전에는 보컬 멤버 설아, 수빈, 다원, 연정, 다영이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안 되는 연애'를 가창해 음색을 뽐냈다.

새 앨범 수록곡 '주세요'는 이날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멤버들은 손하트를 만들고 윙크를 날리며 자신들의 끼를 맘껏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너에게 닿기를'은 뮤직비디오로 베일을 벗었다. 무대는 댄스 멤버 은서와 보나의 포인트 안무 시범으로 대체됐다. 팬들은 '발시려 안무'라고 이 춤의 이름을 지어줬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일일 MC이자 맏언니인 설아, 엑시가 전했다. 설아는 "너무 떨려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더 잘 돼서 빨리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엑시는 "시간이 정말 빠르다. 저희 노래가 올해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우주소녀는 운명적인 사랑에 발을 내딛는 소녀의 수줍은 심정을 담은 신곡 '너에게 닿기를'로 이번 주부터 활발한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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