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가수' 정준영이 돌아온다.
정준영은 3일 오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활동 복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준영은 “오는 2월을 목표로 새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 앞에 돌아올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음악으로 먼저 팬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는 아티스트의 뜻에 따라 앨범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욱 성숙한 음악과 함께 돌아올 것을 예고한 만큼 정준영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KBS 2TV ‘1박 2일’ 등 방송 복귀는 아직 미정인 상태.
이에 앞서 정준영은 새해 첫 날인 1일, 자신의 팬카페에 “잘 지내요? 처음으로 공백이란 시간이 생겨서 이것저것 못했던 것들 많이 하니 시간 빨리 가네요. 2017년 새해 인사 겸 궁금해 하며 지쳐갈 당신들을 위해 글을 써요. 아시겠지만 파리 가서 잠시 머물다 왔어요. 그리고 지금 새 앨범 작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 아마 조만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음악으로 가장 먼저 인사하고 싶은 마음 조금만 더 기다려주길. 새해 복 많이 받아요. Happy New Year”라는 내용이 담긴 자필 편지를 공개해 앨범 발표를 통한 활동 재개를 알리기도 했다.
구체적인 콘셉트 등 새 앨범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 다만 정준영이 리더를 맡고 있는 밴드 드럭레스토랑 앨범이 아니라 정준영의 솔로 앨범이며, 앨범 형태는 정규 앨범이 될 예정이다.
정준영은 지난 9월, 전 여자친구 A씨에게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정준영과 A씨 모두 정준영의 무혐의를 주장했고, 정준영의 피소 사실이 보도된 지 13일 만에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성(性)’과 관련된 민감한 이슈인지라 파장이 쉽게 커져 정준영은 결국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처음부터 정준영을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는 작지 않았다. 일단 고소인과 피고소인, 재판부가 한 목소리로 무혐의를 이야기했다. 때문에 자숙의 시간을 보내는 정준영의 빠른 복귀를 바라는 팬들이 많았고, 비록 공연이 취소되기는 했으나 정준영의 피소 사실이 알려진 후에도 드럭레스토랑의 공연은 전석 매진됐을 정도로 팬들이 여전한 지지를 보냈다. 또한 정준영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활약을 펼쳤지만, 탄탄한 음악적 실력으로 대중의 인정을 받고 있는 가수다. 자연스럽게 그의 신곡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다.
마음을 추스른 정준영이 음악으로 먼저 대중과 만난다. 그의 솔로 앨범으로는 꼭 1년 만이며, 드럭레스토랑 앨범을 기준으로 따져도 9개월 만이다. 궁금했던 이의 반가운 복귀 소식, 거기에 음악 자체도 기다려진다. 이렇듯 정준영은 팬들에게 무엇보다 반가운 새해 선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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