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신화 ‘터치’ 퍼포먼스에는 전진과 이민우의 아우라가 담겨 있다.
신화는 지난 2일 정규 13집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터치(TOUCH)’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1일 ‘2016 MBC 가요대제전’에서 '터치' 무대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무대는 신화와 댄서들의 앙상블도 눈길을 끌었지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건 후렴구 센터 전진과 후반부 독무를 춘 이민우였다.
이에 대해 ‘터치’ 안무를 작업한 최영준 안무가는 “신화 안무는 모든 멤버들이 중요하지만, 그중에서 '이민우+전진의 포지션과 케미'가 크게 작용한다”며 ‘터치’ 속 전진의 역할과 이민우 독무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진의 역할은 곡 전체적인 균형을 잡는 역할이다. ‘터치’는 후렴구에서 노래 없이 퓨처베이스 반주만 흐르는 독특한 구성이다. 신화 멤버들이 반주에 맞춰 군무를 추며, 전진이 센터에 위치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최영준 안무가는 “후렴구를 처음 듣고선 이 부분은 무조건 전진이라고 생각했다. 전진을 기준으로 안무를 만들었고 역시나 너무 잘 소화해줬다”고 전했다. 이후 전진이 랩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는 부분도 킬링포인트다.
이민우의 독무는 “전진이 전체적인 흐름의 균형을 잡았으니 이민우가 한방을 날려야한다”고 생각한 최영준 안무가의 아이디어. 그는 “이민우 형이 멤버들이나 댄서들과 같이 추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민우 형 특성상 같이 춤출 때는 절제한다. 단체 안무의 호흡을 위해서 스스로를 컨트롤한다”며 “내가 필요한 건 날카로움이라고 할까. 정제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느낌을 원했다. 민우 형 콘서트에서 민우 형 독무를 보고 있으면 '잘춘다'는 생각도 들지만 민우 형이 몰입하는 그 자체가 나에게 희열을 느끼게 한다. 팬분들, 대중들도 같은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민우는 '터치'에서 애드리브를 부르면서 독무를 펼친다. 흡사 연말가요제를 맞아 스페셜 무대를 준비한 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로 강렬한 포스를 뽐낸다. 이민우가 자신의 댄스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대로 얻었다.
전진과 이민우는 신화의 댄스 양대산맥이다. 이민우는 데뷔곡 ‘해결사’ 때부터 안무팀과 함께 신화의 거의 모든 퍼포먼스를 함께 짰다. SM엔터테인먼트에 발탁된 계기도 댄스경연대회 입상이었다. 지난 2013년부터 댄스 경연 프로그램인 Mnet ‘댄싱9’ 시리즈의 마스터로 꾸준히 출연하며 댄스 권위자로서 인증받기도 했다. 전진 또한 어린 시절부터 춤에 일가견을 보이며 상당한 실력을 자랑한다. 신화 퍼포먼스마다 이민우와 함께 센터에 서며 신화의 댄스 담당으로 퍼포먼스를 책임지고 있다.
신화는 6일 ‘터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1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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