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악동뮤지션 오르골라이브
V앱 악동뮤지션 오르골라이브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과연 아이돌 비주얼의 인디 음악을 하는 실력파 뮤지션다웠다.

4일 오후 10시 네이버 V앱에서는 악동뮤지션의 오르골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아이돌 비주얼의 인디 음악을 하는 실력파 뮤지션”이라 소개한 악동뮤지션은 ‘사춘기’를 주제로 총 다섯곡의 라이브를 들려줬다.

주제가 사춘기인만큼 악동뮤지션은 자신들의 사춘기 시절을 떠올렸다. 이수현은 “저희가 남매이긴 하지만 굉장히 다른 사춘기를 보냈다”며 운을 뗐다.

이찬혁은 “저 같은 경우는 침묵의 사춘기, 고요의 사춘기를 보냈다. 부모님과 말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작곡하고 노래를 함으로써 화해를 하게 됐다. 반면 수현양은 말괄량이 삐삐와 같은 사춘기를 보냈다. 굉장히 시끄러웠다. 톤이 전체적으로 올라간 것 같다. 변성기가 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톤이 굉장히 높아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찬혁은 “사춘기 때 감정들이 깊어지더라. 눈물도 웃음도 잘 났다. 사춘기의 연장선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사춘기’ 앨범을 만들 때도 쉽게 만들었고 위화감이 없었다. 사춘기 때 피부가 까맸는데 여드름이 나서 엄마 비비크림을 발랐다. 애들이 비비크림 발랐냐고 하면 선크림 발랐다고 했다”며 학창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이수현은 “아직 첫사랑을 안 해보긴 했는데 사춘기 때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긴 했다. 사실 지금이 더 많긴 하지만 그 때는 관심이 있어도 서툴렀다”고 전했다.

이날 오르골라이브에는 ‘다리꼬지마’와 이찬혁이 솔로로 부른 검정치마의 ‘‘International love song', 이수현이 솔로로 부른 마이클잭슨의 ’Love never felt so good', 팬들의 요청곡이었던 블랙핑크의 ‘휘파람’에 이어 ‘사춘기(하)’ 신곡인 ‘오랜 날 오랜 밤’까지 들려주며 꿀성대임을 입증했다.

특히 블랙핑크의 ‘휘파람’은 즉석 요청에 따른 잼이었음에도 불구, 완벽하리만치 멋진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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