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소나무의 돈독한 우정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네이버 V LIVE 걸그룹 소나무의 첫 번째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 쇼케이스에는 3년의 활동기간 동안 쌓인 돈독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나무는 지난 2일 데뷔 2주년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벌써 3년차에 접어든 걸그룹 소나무에게 MC홍윤화는 좋았던 점, 서운했던 점을 훌훌 털어버리는 시간을 가지자고 제안했다. 앞으로 멤버 한 명씩 나와, 나머지 사람들이 음성변조를 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자는 제안에 가장 먼저 맏언니 수민이 앞장섰다.

합숙생활을 하고 있는 소나무는 서로 간에 생활밀착형 민원들이 접수 됐다. 수민에게는 빨리 씻어 달라, 그리고 어리고 싶어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반면 나현은 수민에게 “2년 동안 리더 고마웠다”며 “앞으로도 고마워”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민의 눈시울이 붉어지자 멤버들은 한 목소리고 “울지 마”라고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

민재는 앞에 놓인 의자에 착석하면서부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거인’답게 의진은 “빨래 좀 빨리 가져가, 우리가 못 널잖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썬은 민재에게 “민재 언니가 잘 챙겨줘요”라며 잘 인솔해주고 있는 언니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수민은 동갑내기 민재에게 “항상 저한테 좋은 친구라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며 “지금 해주려고 했다”고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디애나에게는 요즘 애교가 늘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MC홍윤화의 요구에 디애나는 현장에서 ‘뿌잉뿌잉’ 애교를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민재는 동생 디애나에게 “항상 틱틱거린 적이 없고 언니들 말 잘 들어서 고마워”라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나현은 막내 뉴썬으로부터 옷 좀 그만 가져다 입으라는 ‘자매같은’ 지적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의진의 차례가 되자 동갑인 하이디는 “항상 내 옆에서 친구로서 있어줘서 고마워”라며 같은 동료 이상의 끈끈한 정을 전했다. 하이디에게는 유난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전해졌다. 하이디는 멤버들이 폭로한 ‘음식사랑’에 “맛있는 음식아, 활동 끝나면 내가 꼭 시켜서 먹어줄게”라고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뉴썬까지 순서가 다다르자 소나무는 감정이 조금씩 먹먹해지는 모습이었다. 나현은 결국 “우리 막내 본지가 벌써 7년이 되어가는 거 같아”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뉴썬은 “앞으로 더 예쁘게 커줬으면 좋겠어”라는 나현의 말에 곁으로 다가가 포옹을 나누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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