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라라랜드’가 골든글로브 7관왕 수상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월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7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배급 판씨네마)가 골든글로브 역사상 최초로 7관왕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라라랜드’는 작품상과 감독상(다미엔 차젤레), 각본상(다미엔 차젤레), 남우주연상(라이언 고슬링), 여우주연상(엠마 스톤), 음악상(저스틴 허위츠), 주제가상(‘City of Stars’)까지 총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7개의 트로피를 모두 싹쓸이 했다. 이에 아카데미시상식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것.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앞서 ‘라라랜드’는 지난해 12월7일 국내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해 지난 1월8일까지 누적관객수 272만6,599명을 기록했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전작 ‘위플래쉬’(158만 명) 기록을 넘어선 것은 물론이고 300만 돌파까지 노리고 있는 ‘라라랜드’다. 음악 영화로 국내서 큰 인기를 모은 ‘비긴 어게인’이 340만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라라랜드’가 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특히 ‘라라랜드’는 골든글로브 7관왕 대업을 달성한 덕에 수상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월 아카데미시상식까지 앞두고 있어 장기 흥행이 예상되는 것.

앞서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노예 12년’은 수상 홍보효과를 누리며 국내서 49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작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도 인생연기라는 극찬 속에 200만 관객을 쓸어 담았다. 지난해 제88회 아카데미시상식 수상작인 ‘스포트라이트’ 또한 320여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음에도 29만9,878명을 동원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후 5시20분 기준으로 영화 ‘라라랜드’는 예매점유율 5.5%, 예매량 5,680장으로 전체 4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너의 이름은.’, 2위 ‘마스터’, 3위 ‘더 킹’에 이어 개봉 한달이 지난 지금도 예매율 상위권에 랭크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라라랜드’다. 이에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오스카까지 싹쓸이를 예고한 ‘라라랜드’의 최종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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