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소나무가 통통 튀는 당돌함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소나무는 9일 0시 첫 번째 싱글 앨범 '나 너 좋아해?'를 발표하며 지난해 6월 '넘나 좋은 것' 이후 7개월여 만에 컴백했다. 더 예뻐진 비주얼과 뮤지컬스러운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무대는 이날 오후 열린 쇼케이스에서 베일을 벗었다. 소나무 일곱 멤버는 다재다능함을 과시하듯 이번엔 도도한 소녀로 변신했다.
수줍음 대신 당돌하게 넘치는 자기애를 뽐내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다. 콧대 높아 보여도 사랑에 대해 알 듯 말 듯한 감정을 표현할 때면 영락없는 소녀다. 소나무는 이런 가사를 유쾌, 상쾌, 통쾌하게 표현했다. 이상민이 '막걸리 춤'이라 명명한 '알쏭달쏭 춤'과 큰 동작의 '음표 춤'은 경쾌한 멜로디와 잘 어울린다.
신곡 '나 너 좋아해?'의 콘셉트 덕분일까. 이날 쇼케이스 현장도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이 넘쳤다. 하이디는 "성숙한 느낌이 더해졌다"고, 나현은 "방 4개 짜리 아파트로 최근 숙소를 이전했다"고 그 이유를 분석했다. ㅇㅇㅇㅇㅇㅇㅇ
자기애가 납득되는 비주얼 또한 인상적이다. 민재는 "멤버들이 관리를 열심히 했다. 데뷔 초 거대했던 모습과 달리 체력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연습하며 점점 몸이 단련되는 것 같다. 특히 붙임머리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래퍼들, 뉴썬과 디애나가 정말 예뻐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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