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박혜나와 강홍석이 뮤지컬을 더욱 빛나게 하는 명품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일 개막한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각각 렘과 류크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혜나와 강홍석이 섬세한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데스노트’의 사신 콤비인 렘과 류크는 각각 감동과 웃음을 전하는 역할로 활약하고 있다. 인간인 미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는 렘과 오로지 재미를 위해 데스노트를 인간계에 떨어뜨려 라이토를 나락으로 빠뜨리는 류크, 완벽히 성향이 다른 두 사신은 극의 스토리를 이끌어감은 물론 결말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치며 ‘데스노트’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등극했다.
특히, 렘을 연기하는 박혜나와 류크 역의 강홍석은 극 중 역할에 완벽 몰입한 듯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박혜나는 평소에는 냉소적이지만 미사를 향한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섬세한 표정 연기와 슬픔에 잠긴 목소리로 감동을 전하는 반면, 강홍석은 기묘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쾌락주의 사신다운 모습을 보이며 톡톡 튀는 유머와 애드리브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는 ‘위키드’의 엘파바와 글린다, ‘맨 오브 라만차’의 돈키호테와 산초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어 ‘뮤지컬 3대 콤비’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로의 단점을 보듬어주며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위키드’의 엘파바와 글린다, 그리고 ‘맨 오브 라만차’에서 자신을 기사라고 착각하는 돈키호테의 곁을 지키며 꿈과 관련된 메시지에 설득력을 더한 산초처럼 박혜나와 강홍석은 극에 흥미를 불어넣음은 물론 드라마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박혜나와 강홍석의 ‘사신 케미’가 돋보이는 뮤지컬 ‘데스노트’에는 김준수, 한지상, 벤, 서영주, 이수빈 등이 출연하며 오는 1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씨제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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