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god가 공연 직전 대기실 모습을 공개했다.

god는 13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 V앱을 통해 콘서트 ‘god to MEN’의 대기실 공개 방송을 진행했다. god는 ‘2017 god to MEN’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데니 안은 “인천 콘서트 현장이다”고 밝히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지금 여기는 대기실 앞이다”며 “여기가 저희 god의 대기실이다.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팬들이 궁금해 할 대기실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더욱 특별했다. 바로 공연이 열리는 1월 13일이 god의 데뷔 기념일인 것. 대기실에 모인 다섯 멤버는 데뷔 18주년을 자축했다. 김태우는 “18주년 딱 되는 날인데 인천 공연이랑 겹치지 않았나”라며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신데, 안타깝게 지방에 계신 분들 중 못 오신 분들이 많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손호영은 “원래 주말인 14일에 해야 하는데 13일이 금요일이다 보니까 고민을 했다. 그래도 13일에 공연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쪽으로 의견이 좁혀져서 오늘 하게 됐는데 못 오신 분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공연 30여분 전에 시작한 이날 방송에서는 분주한 대기실 모습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의상을 체크하고 마이크를 차는 등 바쁜 와중에도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V앱 방송이 익숙지 않은 멤버들은 다소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멤버들은 팬들이 데뷔 18주년을 기념해 보내준 선물들을 보여주기도 했고, 손호영은 방송 도중 어색한 기류가 흐르자 “죄송하다. 저희가 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god는 해당 방송이 공연장 내 중계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놀란 기색을 보였으며, “오늘 기대해 달라. 특별한 것들이 많이 준비돼 있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태우는 “18년 동안 달려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순간을 꼽자면?”이라고 멤버들에게 물었고, 손호영은 “김태우의 외모 변천사”라고 장난스럽게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데니안은 “3년 전 주경기장 콘서트가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준형은 멤버들에게 “오늘 공연은 즐기고 다치지 않게 조심하자. 막 하는데, 조심히 막 하라”고 말하며 함께 파이팅을 외친 뒤 공연장으로 이동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