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미진 기자] 봉구X권세은 조가 ‘명불허전’ 폭발 그루브 무대로 1등같은 2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긱스의 ‘짝사랑'을 선곡한 봉구X권세은 조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적의 엉뚱한 보컬이 인상적인 원곡. 두 사람은 그루브 가득한 소울풀 편곡으로 무대와 관중을 사로잡았다.

앞서 지난 주 ‘덧글에서 큰 액션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자제하고 있다"며 좌중을 안타깝게 했던 ‘고추농부’ 권세은. 하지만 이번 무대는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부담을 털고 자유롭게 임했다.

파워풀한 보컬로 노래를 이어가던 둘은 동화같은 중반부를 거쳐 다시 강력한 마무리를 지으며 패널과 관중을 쥐락펴락했다. 최종 점수는 861점으로 김윤아X채보훈 조에 단 1점 뒤진 결과였다.

마지막으로 다시 보고 싶은 듀엣에 봉구X권세은 조가 선정되며 또 한 번의 무대를 얻은 둘. 권세은은 감동의 눈물로 감사의 말을 대신했다. 다음 주 이 둘의 무대가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이날 KCMX유다미 조는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선곡해 폭풍 고음으로 소름 끼치게 소화했다. 효린X조용우 조는 방탄소년단의 ‘Butterfly’를 R&B 남녀 듀엣곡으로 센스 있게 편곡해 공연해 성시경의 극찬을 받았다. 휘인X박희주 조는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를 선곡해 감성 듀엣을 선보였다.

조규찬X정미소 조는 벤의 ‘꿈처럼'을 선곡해 익숙한 멜로디를 ‘초정밀 화음'으로 소화했다. 맑고 청아한 두 사람의 목소리가 ‘천재뮤지션' 조규찬의 디렉팅에 따라 자로 잰 듯한 섬세한 화음을 이뤄냈다. 장재인과 유진혁 조는 이적의 ‘Rain’을 선곡해 잔잔한 락 발라드 무대를 펼쳤다. 파워풀한 락 보컬 김윤아와 채보훈 조는 박효신의 ‘눈의 꽃'을 선곡해 기습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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