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앉기만 해도 화보죠? 박경, 일을 할 때는 진지한, 프로페셔널한 남자.
음악 이야기를 할 때는 눈빛을 반짝이며 자신이 품었던 생각을 거침없이 풀어낸다. 그런데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면 영락없는 장난꾸러기로 변한다. 재치 있는 언변은 덤.
최근 뷰티 전문 매거진 ‘뷰티쁠’ 2월호 촬영에 임한 블락비 박경 그리고 피오를 만났다. 18일 발표된 박경의 미니앨범 ‘노트북’(NOTEBOOK)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만났지만, 박경과 피오의 브로맨스(?)를 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카메라를 벗어나면 얼굴에 장난기가 스멀스멀
박경은 이번 앨범에서 ‘너 앞에서 나는’과 ‘잔상’ 두 개의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브라더수가 피처링한 ‘너 앞에서 나는’은 달달하고, 윤현상이 피처링한 ‘잔상’은 이별 감정을 슬프게 담았다. 블락비 멤버들의 반응은 둘로 갈렸다고.
그 순간, 피오가 화보 촬영장에 들어섰다. 피오는 “‘너 앞에서 나는’을 들으면 죽을 거 같아요. 너무 달달해서”라며 “마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초콜릿 강에 빠진 느낌”이라고 실감 나게 표현했다. 그러자 흐뭇한 표정을 지은 박경이 “멤버 중 세 명 정도 너무 달아서 죽었다”며 웃었다.
이날 촬영 콘셉트는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남친짤의 정석 같은 느낌. 두 사람의 자연스런 일상을 담았다. 그중 피오는 달달함을 표현하기 위해 뺨에 입술 모양을 연출하기로 했다. 현재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에 출연 중인 피오와 맞춤 콘셉트다. 그렇다면, 그 입술 도장은 누가 찍을까. 바로 박경이다.
박경의 메이크업 현장 스케치를 촬영하던 중, 박경이 먼저 나서 피오의 볼에 입술 도장을 찍는 장면을 제안했다. 박경은 피오의 얼굴에 조심스레 다가갔지만, 이내 서로 웃음이 터졌다. 1차시도 실패. 두 번째 시도 만에 성공했다. 피오는 “우리는 뽀뽀돌이에요”라고 덧붙였다. 블락비 멤버들의 우애를 목격하며 훈훈하게 촬영을 마쳤다.
그 훈훈한 광경을 나노 단위로 공개한다.
입술에 색을 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밤만은 그댈 위해서 분홍색 립스틱을 바르겠어요~♬" 립스틱의 주인공, '립스틱 프린스' 피오. 1차시도 실패(Feat.웃음참기) 다시, 진지하게 다가간다 더 다가간다 '두근두근' 쪼옥 1초, 2초, 3초... 완성된 블락비 우정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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