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비와 김태희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비와 김태희는 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혼배성사로 결혼식을 치렀다. 양가 가족 및 친척, 그리고 친한 지인들이 참여해 두 사람을 축하했다.
결혼식은 극비리에 진행됐다. 비와 김태희는 결혼 이틀 전에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하면서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며,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라며 결혼식을 비밀리에 부쳤다. 결혼식 날짜도 2월 19일, 1월 19일 등 다르게 보도되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다.
결혼식 장소가 서울 모 성당인 것만 밝혀진 상태에서 결혼식 장소는 김태희가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옥수동 성당이 유력하게 꼽혔다. 이날 오전부터 몇몇 취재진들은 옥수동 성당 주변에서 취재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후 결혼식 장소가 서울 가회동 성당이란 것이 밝혀지면서 취재진들은 가회동 성당으로 발걸음을 바쁘게 옮겼다. 가회동 성당 주변에는 오전부터 경호원들이 배치되며 철통 보안 속에 결혼준비를 시작했다.
이후 초대 받은 스타들이 결혼식장에 속속 도착했다. 싸이, 박진영, 박준형 등 두 사람의 절친한 지인들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하늬, 안성기 등 김태희와 절친한 배우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최초 보도를 시작으로 19일 본식까지, 비와 김태희 커플의 행보는 매순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연예계를 대표하는 톱스타 커플의 만남임에도 화려한 결혼식이 아닌 경건한 혼배성사를 통해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리며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신혼여행은 가지 않는다. 김태희 측은 "결실의 아름다운 선물인 자녀는 혼인 후에 천천히 계획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모범적인 부부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궁금하실 내용들은 상황마다 정리되는대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2011년 한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2년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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