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가수 유승준이 한국땅을 밟을 수 있을까.
19일 오전 11시께 서울고등법원에서는 병역기피 논란으로 국내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의 사증발급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이 열린다.
유승준은 지난해 LA총영사관에 제출한 'F-4' 비자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가 유승준의 청구를 기각하자 항소심을 제기했다.
지난해 22일 열린 항소심 1차 변론기일에서 유승준 측은 "입국금지가 이미 15년이 넘었고 비자발급 거부가 14년 반이 흐른 지금 단계에서 그것이 계속 유지돼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사증 발급 거부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LA총영사관 측은 "시간이 지났더라도 입국금지 조치에 대해 다시 판단한다면 그 자체에 대한 정당성과 상당성을 흔들 수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재판부는 당시 양측에 19일 2차 변론기일에 관련 증거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법무부는 유승준에 대한 입국 제한조치를 내렸고, 그후 유승준은 15여년간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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